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터뷰] 김두관 "6월에 대선 출마 선언" … 핵심어는 기본자산제·모병제

시계아이콘04분 05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기본소득제 주장하는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 "끝장 토론하고파"

[인터뷰] 김두관 "6월에 대선 출마 선언" … 핵심어는 기본자산제·모병제  김두관 의원이 양산 지역구 사무실에서 본지와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 /최재호 기자 tk24@
AD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지난해 가을부터 대선을 위해 준비해 왔다. 지금까지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낙연 전 총리의 시간이었지만 이제부터는 달라질 거다. 6월 이후 (지지율에서) 추월을 자신한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양산 을) 국회의원이 오는 6월께 대선 후보로 나서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김 의원이 이번 당내 대선 경선에 참여할 것이란 얘기는 그동안 계속 흘러나왔지만, 공식 인터뷰를 통해 밝히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 의원은 인터뷰의 많은 시간을 그의 전매 특허인 '기본자산제'와 '모병제'에 대해 설명하는 데 할애했다.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줄곧 내세우고 있는 '기본소득제'를 현실에 맞지 않는 주장이라고 비판하면서 자신의 '기본 자산제'가 양극화와 공정성의 시대적 문제를 해결하는 실천적 과제라고 역설했다.


그와 인터뷰는 지난 24일 양산시 웅상에 위치한 지역구 사무실에서 1시간30분 동안 이뤄졌다.

신생아에 2000만원씩 20세 되면 5000만원 누구나 '동수저'
모병제는 '정예강국' 불가피한 선택…처음 징병 혼용할 수도

- 상임고문으로 있는 '노무현정신계승연대'가 영남과 호남에 본부를 설치하는 등 전국 조직으로 확대되고 있다. 당내 대선 경선 출마설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5월 전당대회 이후 출마를 준비해 왔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작년 가을부터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생각을 굳히고 정책과 사람을 준비해 왔다. 다만 국회의원이나 도지사는 개인이 노력하고 도전하면 될 수도 있는 자리지만, 대통령은 국민의 부름 없인 맡을 수 없다는 점을 고려, 시기를 조절해 왔다고 보면 된다"


그의 대통령 선거 당내 경선 참여는 지난 2012년에 이어 두번째다. 당시 문재인 후보는 물론 손학규 후보에도 밀려 3위에 그쳤다. 재임 2년차인 경남도지사 자리까지 박차고 나온 출마이어서, 당시 무리한 출마 배경을 놓고 다양한 해석을 낳았다.


그는 이에 대해 "당시 박근혜를 이길 수 있는 사람은 김두관밖에 없다"는 얘기에 귀가 얇았다.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오만과 양손에 떡을 쥐고 하는 행동은 옳지 못하다는 생각이었다. 그로 인해 여전히 배신감을 느끼는 도민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 그간 '대권 잠룡'이란 평가에도, 지금까지 당내 이슈에 대해 이렇다할 목소리를 내지 않았다. 최근 "잘못한 게 있으면 함께 책임져야 하고, 반성과 혁신도 같이 한다"고 민주당의 변화를 촉구해 관심을 끌었는데.


"자기 목소리도 때를 가려서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상중(喪中)에 가장 안 좋은 모습이 형제가 내탓 네탓 하거나 유산을 놓고 싸우는 모습이다. 현재 상황에서 여기저기서 국민에게 직접 목소리 내는 것은 당의 쇄신에 큰 도움이 안 된다. 내부의 문제는 내부에서 치열하게 논의하고 올바른 해법을 찾아 국민에게 얘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현재 진행되고 있는 민주당 원내대표, 당 대표 경선 과정에선 충분한 반성과 변화의 기운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반응이 있다. 올바른 해법을 찾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당 지도부는 당을 대표하는 사람들이다. 선거 패배 후 지도부 총사퇴한 것은 당 전체가 반성한다는 의미다. 하지만 충분한 성찰, 변화, 혁신을 위해서는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진행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너무 서두른 것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있다. 덧붙이자면 최근 당 재정비 과정에서 외부에서 언급하는 친문·비문의 구분은 누군가가 편 가름을 통해 이득을 보기 위한 프레임일 뿐 민주당은 모두 같은 한 몸이다. 정치는 그런 틀을 뛰어넘어야 발전한다."


- 지난 보궐선거에 대해 자세히 얘기해보자면 박근혜 前 대통령의 탄핵 이후 민심 기저에 깔린 '아무리 민주당이 미워도 차마 국민의힘은 못 찍겠다는' 흐름이 깨졌다. 특히 젊은 층의 민심 이반이 크게 두드러졌는데.


"주어진 과제를 국민과 함께하지 못했다. 특히 부동산 문제에 대해선 신뢰할 수 있는 명확한 해법을 제시 못했다. 고위 공직자의 도덕성 문제에서 불거진 '내로남불' 비판에 대해서도 겸허히 받아들인다.아무리 좋은 의도를 가진 개혁일지라도 모두가 만족할 수 없다. 거기서 생기는 문제에 대해 충분한 설명, 합의 과정을 소홀히 했다. 그로 인해 국민이 상처받았다. 잘못했던 과정들을 복기하며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


- 청년세대 문제에 관한 해법으로 박용진 의원이 여성 징병을 진지하게 논의해봐야 할 시기라는 의제를 꺼냈는데 여기에 대한 의견은.


"현재의 제도로는 적정병력 35만명을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의견엔 동의한다. 다만 그 해법으로 제시한 여성 징병을 동의하진 않는다. 병력 숫자 유지가 중요한 것은 맞으나 현재는 더욱 전문적인 군사 인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모병을 통해 적정병력을 유지할 수 있을 수준, 가기 싫은 군대가 아닌 가고 싶은 군대로 바꾸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물론 모병제로 바꾸면 당장은 적정병력을 유지하지 못할 것이니 징병제와 혼용해 안착시켜야 한다"


김 의원은 다른 나라의 사례를 들어가며 '모병제'는 정예강국으로 가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누누이 강조했다. 35만개의 좋은 일자리도 만들어지기 때문에 GDP도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유사시에는 예비군 체제를 가동하면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해 묻지 않을 수 없는데. 지난해 말 당내 역풍 우려에도 '윤석열 탄핵'을 강하게 주장하셨다. 그때의 생각은 그대로인가.


"입법부가 사법부를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판사, 검찰총장 탄핵권이다. EU의 사례를 보면 엉터리 판결이 있으면 실제로 판사를 탄핵하는 경우가 있다. 현재 윤 전 총장이 대선후보로서 논해지는 것만 보아도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한 부적절한 총장이었음을 증명한다. 그 당시부터 사실상 정치인으로서 행동했으니 스스로 내려오지 않는다면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그 소신은 지금도 옳았다고 생각한다"


- 현재 여론조사에서의 나타난 지지율은 아직 저조하다. 국민에게 어필할 수 있는 '김두관'만의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정치로 개혁을 추진하는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힘으로 억누르는 정치는 실패하고, 소통하고 설득하는 정치는 성공한다. 나는 소통하고 설득하는 정치로 성과를 내면서 이어리 마을 이장부터 군수, 장관, 도지사, 국회의원까지 역임할 수 있었다. 고로 ‘정치(正治)’를 잘하는 것이 나의 가장 큰 경쟁력이고, 지금까지 쌓아온 이야기가 경쟁력이다.


- 최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본 소득제 같은 국가가 국민의 최소한의 자산을 보장하는 제도에 관한 논의가 있는데 김 의원은 '기본자산제'를 주장했다. 기본소득과 어떤 차이가 있나.


"기본소득제에 따라 모든 국민에게 매월 일정의 금액을 주기 위해서는 막대한 재원이 필요하다. 만약 매월 50만원씩 준다면 1년에 314조원이 필요하다. 이에 더 현실적인 해결책으로 만든 것이 '기본자산제'다. 신생아가 태어나면 모든 아이에게 국가가 2000만원의 자산을 지급한 후 이를 국가에 자동으로 신탁돼 20년간 운용한 후 아이가 성인이 됐을 때 5000만원으로 되돌려주자는 얘기다.


그는 '기본자산제' 얘기를 꺼내자 자세를 바꿔가며 길게 설명했다. 이 제도를 통해 '흙수저'로 태어난 국민도 기본은 '동수저'를 가질 수 있게 된다고 했다. '기본소득제'를 주장하는 이재명과 어느 제도가 좋은 지를 놓고 끝장 토론이라도 했으면 좋겠다며 제안하기도 했다.


"2020년 신생아가 29만명이 태어났으니 곧바로 적용하면 약 6조원 정도의 예산이 드는데 이는 상속증여세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년 상속증여세는 약 10조원). 상속증여세는 그 개념에 개인의 자산에도 사회적 자산, 가치가 포함돼 있다는 철학적 의미가 있다. 이것을 미래세대가 꿈을 이루기 위한 자본으로 조성해주는 것이다.


전체 국민 중에 상속받을 재산이 있는 사람은 20% 밖에 없다. 80%는 아무런 자산 없이 태어난다. 그 80%에게 국가가 금, 은수저는 못 만들어주더라도 꿈을 꿀 기회는 줄 수 있어야 한다. 기본자산제가 갖춰지면 자녀뿐만 아니라 부모 세대도 부양의 부담을 덜수 있을 것이다"


-중앙에 집중한 정치로 인해 '지역구에 소홀한 것 아닌가'하는 양산시민들의 걱정과 서운함이 있을 것 같은데 여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누구보다 양산을 지역구에 큰 관심을 쏟고 있다고 자부한다. 특히 양산-웅산 광역철도 건은 양산이 시(市)로 승격했을 때부터 시작해 25년째 이어져 온 숙원사업인데 35만 양산시민들의 염원을 이루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6월에 발표될 4차 국가철도망 계획 최종 확정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웅상지역 주민들의 생활 여건 개선과 인프라 조성을 위해서도 노력 중이니 성과를 기대하셔도 좋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씀을 남겨달라.


AD

"이번 재보선에서 국민께서 민주당에 크게 회초리를 드셨는데, 기대가 컸기에 실망도 크셨다고 생각한다. 아직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1년 남았고 개혁 입법과 민생입법을 위한 민주당의 의석도 충분한 만큼 좋은 성과로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국회 기획재정위원으로서 예산과 법안을 통해 민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04.2207:20
    '1367억' 부동산 없어도 재산 1위 안철수, 강남 아파트 김동연·한동훈·홍준표[AK라디오]
    '1367억' 부동산 없어도 재산 1위 안철수, 강남 아파트 김동연·한동훈·홍준표[AK라디오]

    편집자주대선이 본격화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한창 경선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5월 3일 후보를 결정하고, 민주당은 이르면 이달 27일 후보를 결정한다. 대선주자들의 다양한 면모를 알아보기 위해 ①대선주자와 종교 ②대선주자와 병역에 이어 ③대선주자와 재산에 대해 알아보았다. 아시아경제 유튜브 채널 AK라디오가 대선주자들의 재산을 분석한 결과 대선 후보들의 재산은 대부분 아파트와 예금으로 구성돼 있었다

  • 25.04.2107:20
    유종일 "이재명 '성장 전략 짜 달라' 전화"
    유종일 "이재명 '성장 전략 짜 달라' 전화"

    유종일 '성장과 통합' 상임공동대표가 아시아경제 유튜브 채널 'AK라디오'에 출연했다. 지난 18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충무로 아시아경제 스튜디오에서 1시간20분 동안 진행된 인터뷰에서 유 대표는 "시장 원리를 거스르면 목표 달성도 못 하고 부작용만 커진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하며 "원자력은 꼭 필요하다. 가급적 빨리 신규 원전을 건설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또 "연공서열제를 개혁해야 정년

  • 25.04.1807:39
    양기대 "통합 필요한 세력 진정성 있게 껴안아야"
    양기대 "통합 필요한 세력 진정성 있게 껴안아야"

    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전직 의원들의 모임인 '초일회' 간사인 양기대 전 국회의원이 아시아경제 유튜브 채널 'AK라디오'에 출연했다. '희망과 대안 포럼' 이사장이기도 한 양 전 의원은 "정권 교체가 중요하다"며 "제3세력 태동 가능성은 사그라들었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누가 정권을 잡든 대선 이후 경제적 불평등 등에 대한 깊은 통합의 정신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터뷰는 17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서울 중

  • 25.04.1308:00
    테슬라 폭락에 백악관 나간다는 머스크…트럼프와 멀어지나
    테슬라 폭락에 백악관 나간다는 머스크…트럼프와 멀어지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이에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정부효율부 수장인 일론 머스크가 조만간 정부를 떠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언급한 내용으로, 지난 4일 기자회견에서 "머스크도 떠날 시점이 올 것이다. 아마 몇 달 후가 될 것 같다"라고 발언하면서 머스크의 조기 사임론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머스크가 이탈리아 극

  • 25.04.1207:00
    드론 격추하기 시작한 북한군…수세로 몰린 우크라
    드론 격추하기 시작한 북한군…수세로 몰린 우크라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이 초기 고전에도 불구하고 현대전 전술에 빠르게 적응하며 전세를 역전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가 점령했던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북한군을 앞세운 러시아군의 반격으로 우크라이나군이 후퇴를 거듭하면서 자국 국경 방어에 나서야 하는 상황으로 전환됐다. 초기에는 무인기(드론) 전술에 적응하지 못해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했던 북한군이 짧은기간 내에 드론 대응 전술을 익

  • 25.04.2510:33
     김동연 "진정성이 강점…끼니걱정 '소년가장 삶' 이력 봐달라"
    김동연 "진정성이 강점…끼니걱정 '소년가장 삶' 이력 봐달라"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김동연 경기지사는 "제가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이력을 봐달라. 끼니 걱정하는 소년 가장이 여기 왔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24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대선에 나선 모든 후보 가운데) 대한민국 앞날을 위해 가장 '진정성' 있게 느끼고 있는 것, 진정성이야말로 내 자산이자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오랜 기간 현장에서 쌓아온 외교·경제전문가답게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

  • 25.04.2413:45
    홍준표 "내가 '빅1'되면 대선 판도 바뀐다"
    홍준표 "내가 '빅1'되면 대선 판도 바뀐다"

    "새로운 나라 만드는 것이 마지막 정치적 소임"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건국 시대와 조국 근대화 시대, 민주화 시대를 지나 선진대국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새로운 나라를 만드는 것이 마지막 정치적 소임"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선거 캠프에서 아시아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경선을 통해 '빅1(대선 최종 후보)'이 되면 본선 판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

  • 25.04.2410:40
    홍준표 "'빅1'되면 판도 바뀐다…선진대국이 마지막 소임"
    홍준표 "'빅1'되면 판도 바뀐다…선진대국이 마지막 소임"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건국 시대와 조국 근대화 시대, 민주화 시대를 지나 선진대국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새로운 나라를 만드는 것이 마지막 정치적 소임"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선거 캠프에서 아시아경제와 인터뷰를 갖고 "경선을 통해 '빅1(대선 최종 후보)'이 되면 본선 판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인 이재명 전 대표와

  • 25.04.2313:51
    김경수 "압도적 정권교체 가능한 경선 만들겠다"
    김경수 "압도적 정권교체 가능한 경선 만들겠다"

    "통합의 리더십이 내 경쟁력"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대통령을 꿈꾸는 다른 경쟁자와 비교할 때 "한국 현실에 맞게 국민통합을 풀어나가는 방법을 고민하는 통합의 리더십이 강점"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전 지사는 "압도적인 정권 교체가 가능한 경선으로 만들어보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지사는 지난 20일 오후 9시, 영남권 순회 경선을 마치고 상경한 뒤 서울역 인근 회의실에서 아시아경제와 인터

  • 25.04.2313:22
    김경수 "통합 리더십 강점…압도적 정권교체 가능한 경선 만들겠다"
    김경수 "통합 리더십 강점…압도적 정권교체 가능한 경선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대통령을 꿈꾸는 다른 경쟁자와 비교할 때 "한국 현실에 맞게 국민통합을 풀어나가는 방법을 고민하는 통합의 리더십이 강점"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전 지사는 "압도적인 정권 교체가 가능한 경선으로 만들어보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지사는 지난 20일 오후 9시, 영남권 순회 경선을 마치고 상경한 뒤 서울역 인근 회의실에서 아시아경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이번 대

  • 25.04.2514:35
    1만원짜리 '여행보험'으로 보험금 100만원 타낸 사기꾼
    1만원짜리 '여행보험'으로 보험금 100만원 타낸 사기꾼

    특별 기획 <그들은 이렇게 속였다>②-⑶여행·골프·용종까지…일상을 파고든 보험사기여행자보험 '휴대품손해'·골프보험 '홀인원' 지급보험금 급증 보험사기는 일상을 파고들고 있다. 조직형 범죄나 피해액이 큰 건 위주로 수사·보도되는 탓에 단발성 소액 사기는 건수와 비교해 노출 빈도가 낮다. 이에 일반인들 사이에서 큰 죄책감 없이 보험사기가 행해지는 경우가 많다

  • 25.04.2506:20
    "공격수 구해요" 기자가 연락해보니…SNS서 더 은밀히 공모
    "공격수 구해요" 기자가 연락해보니…SNS서 더 은밀히 공모

    "공격수 구함. 자차 보유, 종합보험, 확실한 분만." 지난 1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고액 알바'를 모집한다는 글을 보고 텔레그램을 통해 기자는 A씨에게 연락했다. A씨는 자동차 고의 충돌 사고를 일으키는 이른바 '보험빵' 알바를 은밀히 모집하고 있었다. 그가 원하는 공격수는 가해자와 피해자가 짜고 치는 가피공모 사기의 가해자 역할이다. A씨는 차종·나이·보험사를 가장 처음 물었다. "K5·28세·캐롯손해보험"이

  • 25.04.2506:20
    "필리핀서 가방 도난 당했어요" 100만원 여행자보험 청구인의 진실
    "필리핀서 가방 도난 당했어요" 100만원 여행자보험 청구인의 진실

    보험사기는 일상을 파고들고 있다. 조직형 범죄나 피해액이 큰 건 위주로 수사·보도되는 탓에 단발성 소액 사기는 건수와 비교해 노출 빈도가 낮다. 이에 일반인들 사이에서 큰 죄책감 없이 보험사기가 행해지는 경우가 많다. 여행자보험 '휴대품손해' 지급액 100억원 육박…건수도 전년比 87.3%↑여행자보험이 대표적이다. 여행자보험은 1일 1만원 내외의 단기보험인 데다 도난·파손 여부를 보험사가 일일이 확인하기 어렵다는

  • 25.04.2406:20
    암 완치 판정받고도 4시간 통원…병원·환자 짜고 보험금 1억5000만원 타냈다
    암 완치 판정받고도 4시간 통원…병원·환자 짜고 보험금 1억5000만원 타냈다

    아시아경제는 '허위 진단서와 짜맞춘 진료'라는 보험사기의 실체를 추적했다. '병원'과 '환자'가 손잡고 꾸며낸 가짜 치료, 나눠 찍은 영수증, 부풀려 청구된 실손보험금. 환자는 암을 핑계 삼아 왕복 4시간 거리를 통원하고, 의사는 비염수술을 권하며 수술 하루 치료를 며칠로 나눠 청구했다. 단독 취재한 A손해보험사의 이 같은 사례는 '진료는 쇼, 진단서는 연출'이라는 적나라한 현실의 민낯을 여과없이 보여줬다. 2021년 A

  • 25.04.2406:20
    영월 산골서 마이바흐로 미행하다 쾅…가해자는 피해자 여친 남동생이었다
    영월 산골서 마이바흐로 미행하다 쾅…가해자는 피해자 여친 남동생이었다

    아시아경제는 '짜인 각본처럼 설계된 교통사고'의 실체를 추적해왔다. 가해자와 피해자가 짜고 치는 보험사기, 탐정까지 등장한 미심쩍은 사고들, 드러난 관계 속에서 나타난 반전의 고리들. '교통사고'라는 외피 속에 감춰진 보험사기의 민낯을 파헤쳤다. 단독 취재한 영월 산골 사고 역시 그 연장선에 있었다. "피해차주 진술과 현장이 너무 안맞아서 이거 좀 수상한데요. 근데 이 사람 탐정이라는데요?" 지난 2월14일 H보험사에

  • 25.04.2207:20
    '1367억' 부동산 없어도 재산 1위 안철수, 강남 아파트 김동연·한동훈·홍준표[AK라디오]
    '1367억' 부동산 없어도 재산 1위 안철수, 강남 아파트 김동연·한동훈·홍준표[AK라디오]

    편집자주대선이 본격화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한창 경선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5월 3일 후보를 결정하고, 민주당은 이르면 이달 27일 후보를 결정한다. 대선주자들의 다양한 면모를 알아보기 위해 ①대선주자와 종교 ②대선주자와 병역에 이어 ③대선주자와 재산에 대해 알아보았다. 아시아경제 유튜브 채널 AK라디오가 대선주자들의 재산을 분석한 결과 대선 후보들의 재산은 대부분 아파트와 예금으로 구성돼 있었다

  • 25.04.2107:20
    유종일 "이재명 '성장 전략 짜 달라' 전화"
    유종일 "이재명 '성장 전략 짜 달라' 전화"

    유종일 '성장과 통합' 상임공동대표가 아시아경제 유튜브 채널 'AK라디오'에 출연했다. 지난 18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충무로 아시아경제 스튜디오에서 1시간20분 동안 진행된 인터뷰에서 유 대표는 "시장 원리를 거스르면 목표 달성도 못 하고 부작용만 커진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하며 "원자력은 꼭 필요하다. 가급적 빨리 신규 원전을 건설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또 "연공서열제를 개혁해야 정년

  • 25.04.1807:39
    양기대 "통합 필요한 세력 진정성 있게 껴안아야"
    양기대 "통합 필요한 세력 진정성 있게 껴안아야"

    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전직 의원들의 모임인 '초일회' 간사인 양기대 전 국회의원이 아시아경제 유튜브 채널 'AK라디오'에 출연했다. '희망과 대안 포럼' 이사장이기도 한 양 전 의원은 "정권 교체가 중요하다"며 "제3세력 태동 가능성은 사그라들었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누가 정권을 잡든 대선 이후 경제적 불평등 등에 대한 깊은 통합의 정신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터뷰는 17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서울 중

  • 25.04.1308:00
    테슬라 폭락에 백악관 나간다는 머스크…트럼프와 멀어지나
    테슬라 폭락에 백악관 나간다는 머스크…트럼프와 멀어지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이에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정부효율부 수장인 일론 머스크가 조만간 정부를 떠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언급한 내용으로, 지난 4일 기자회견에서 "머스크도 떠날 시점이 올 것이다. 아마 몇 달 후가 될 것 같다"라고 발언하면서 머스크의 조기 사임론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머스크가 이탈리아 극

  • 25.04.1207:00
    드론 격추하기 시작한 북한군…수세로 몰린 우크라
    드론 격추하기 시작한 북한군…수세로 몰린 우크라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이 초기 고전에도 불구하고 현대전 전술에 빠르게 적응하며 전세를 역전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가 점령했던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북한군을 앞세운 러시아군의 반격으로 우크라이나군이 후퇴를 거듭하면서 자국 국경 방어에 나서야 하는 상황으로 전환됐다. 초기에는 무인기(드론) 전술에 적응하지 못해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했던 북한군이 짧은기간 내에 드론 대응 전술을 익

  • 25.04.2510:33
     김동연 "진정성이 강점…끼니걱정 '소년가장 삶' 이력 봐달라"
    김동연 "진정성이 강점…끼니걱정 '소년가장 삶' 이력 봐달라"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김동연 경기지사는 "제가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이력을 봐달라. 끼니 걱정하는 소년 가장이 여기 왔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24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대선에 나선 모든 후보 가운데) 대한민국 앞날을 위해 가장 '진정성' 있게 느끼고 있는 것, 진정성이야말로 내 자산이자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오랜 기간 현장에서 쌓아온 외교·경제전문가답게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

  • 25.04.2413:45
    홍준표 "내가 '빅1'되면 대선 판도 바뀐다"
    홍준표 "내가 '빅1'되면 대선 판도 바뀐다"

    "새로운 나라 만드는 것이 마지막 정치적 소임"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건국 시대와 조국 근대화 시대, 민주화 시대를 지나 선진대국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새로운 나라를 만드는 것이 마지막 정치적 소임"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선거 캠프에서 아시아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경선을 통해 '빅1(대선 최종 후보)'이 되면 본선 판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

  • 25.04.2410:40
    홍준표 "'빅1'되면 판도 바뀐다…선진대국이 마지막 소임"
    홍준표 "'빅1'되면 판도 바뀐다…선진대국이 마지막 소임"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건국 시대와 조국 근대화 시대, 민주화 시대를 지나 선진대국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새로운 나라를 만드는 것이 마지막 정치적 소임"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선거 캠프에서 아시아경제와 인터뷰를 갖고 "경선을 통해 '빅1(대선 최종 후보)'이 되면 본선 판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인 이재명 전 대표와

  • 25.04.2313:51
    김경수 "압도적 정권교체 가능한 경선 만들겠다"
    김경수 "압도적 정권교체 가능한 경선 만들겠다"

    "통합의 리더십이 내 경쟁력"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대통령을 꿈꾸는 다른 경쟁자와 비교할 때 "한국 현실에 맞게 국민통합을 풀어나가는 방법을 고민하는 통합의 리더십이 강점"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전 지사는 "압도적인 정권 교체가 가능한 경선으로 만들어보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지사는 지난 20일 오후 9시, 영남권 순회 경선을 마치고 상경한 뒤 서울역 인근 회의실에서 아시아경제와 인터

  • 25.04.2313:22
    김경수 "통합 리더십 강점…압도적 정권교체 가능한 경선 만들겠다"
    김경수 "통합 리더십 강점…압도적 정권교체 가능한 경선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대통령을 꿈꾸는 다른 경쟁자와 비교할 때 "한국 현실에 맞게 국민통합을 풀어나가는 방법을 고민하는 통합의 리더십이 강점"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전 지사는 "압도적인 정권 교체가 가능한 경선으로 만들어보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지사는 지난 20일 오후 9시, 영남권 순회 경선을 마치고 상경한 뒤 서울역 인근 회의실에서 아시아경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이번 대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