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전문가 100명, 서울시민 1000명, 10년 후 서울의 미래 도시문제 예측·분석
시민들이 꼽은 최우선 가치는 ‘일과 삶의 균형이 가능한 도시’…미래 주요기술은 그린에너지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기술연구원이 서울의 10년 후 미래 도시문제를 대비하기 위한 기술과제와 미래연구 내용을 담은 '서울미래보고서 2030'을 31일 출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13개월 동안 서울기술연구원을 비롯한 민관산학 관련 전문가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의견 수렴과 관련자료 수집을 위해 초청강연 2회, 총괄위원회 4회, 기획위원회 43회, 자료조사 128종 수행 등의 과정을 거쳤다.
보고서는 ?주요 도시문제 이슈 및 현황 ?서울미래시나리오 ?도시인프라, 안전방재, 생활환경, 스마트도시, 기후환경 등 5대 연구분야를 중심으로 미래 혁신과제를 도출했으며 향후 10년간의 기술정책 로드맵을 담았다.
전문가들은 인구, 기후변화, 자원순환, 인프라, 전염병을 10년 후 미래의 도시 문제로 꼽았다. 그러면서 10년 후 미래를 대비해 서울시가 갖춰야 할 필수역량으로 ‘대기·수질 등 자연생활환경 개선’(81.7점)을 선택했고 ‘코로나 이후 대응방안 마련’(81.2점)이 뒤를 이었다. 서울의 미래를 견인할 주요기술로는 그린에너지, 빅데이터분석, 미래친환경자동차와 스마트 헬스케어 등 5가지가 선정됐다.
전문가에 이어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미래인식 설문조사 결과도 이번 보고서에 담겼다. 서울시민들이 가장 원하는 서울의 미래상은 ‘일과 삶의 균형이 가능한 도시’(21.7%)였고 그 다음으로 ‘첨단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도시’(13.1%) 등이었다.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미래인식 설문조사는 지난해 9월 4일부터 5일간 진행됐으며 시민들의 삶과 질, 서울의 지속가능한 발전 등의 내용을 토대로 진행됐다.
연구보고서는 총괄 보고서 1권과 각 연구분야별 도시인프라, 안전방재, 생활환경, 스마트도시, 기후환경 분야 5권 등 총 6권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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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석 서울기술연구원장은 “미래예측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가 있었으나 시민 관점의 개별 도시 차원 연구는 미흡해 서울시정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분석이 필요했다”며 “서울미래보고서2030은 서울의 도시 문제를 예측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이자 기술정책의 로드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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