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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위기아동 통합지원센터 가동 … 지역별 드림스타트 체계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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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 위기가정 조기발견, 원스톱 지원체제 구축

경북도, 위기아동 통합지원센터 가동 … 지역별 드림스타트 체계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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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상북도는 위기아동을 조기발견하고 학대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원스톱 통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23개 시·군별 취약계층 맞춤형 전담조직인 드림스타트를 뼈대로 삼아 '위기아동 통합지원센터'를 구축, 위기가정에 대한 시급한 문제를 일괄 해결해 주는 방식이다.


경북도 드림스타트를 총괄지원센터로 삼고, 시·군별 드림스타트(아동양육 분야) 중심으로 희망복지지원단(희망복지서비스 분야), 정신건강복지센터(정신건강 분야),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건강가정분야)를 연계 운영하게 된다.


위기가정이 각 분야중 어느 곳이든 SOS를 요청하면 위기 가정의 전반적인 문제(사례)를 공유, 원스톱 통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위기가정에 대한 시급한 문제를 일괄 해결해 주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도내 아동학대 1315건 중 가정내 발생이 1172건(89.1%)으로 대부분을 차지하는 등 결국 아동학대는 위기 가정에서부터 발굴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경북도는 설명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아동학대는 발생한 후에 대응하기 보다는 예방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위기아동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행정기관 및 지역사회와 긴밀히 연계해 위기 아동을 사전에 발굴하고 학대를 근절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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