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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물가정보, 정월대보름 재료 50%↑…모든 품목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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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물가정보, 정월대보름 재료 50%↑…모든 품목 올라 정월 대보름 주요 품목 물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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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최근 국제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곡물 가격 상승세가 정월 대보름 부럼과 오곡밥 재료 등 주요 품목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전문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가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오곡밥과 부럼 재료 등 10개의 주요 품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와 비교해 전통시장 기준 50%가량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전통시장은 15만400원, 대형마트는 19만7940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31.6% 저렴했다.


올해는 내린 품목은 없고 모든 품목이 올랐는데, 특히 오곡밥 재료 중 수수가, 부럼 재료 중에서는 잣 가격이 가장 많이 올랐다. 이는 지난해 생육 환경이 좋지 않아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만큼 적은 생산량 탓으로 분석된다.



한국물가정보는 “곡식류의 경우 낟알이 형성되는 시기에 역대 최장기간을 기록한 장마로 일조시간 감소, 강수량 증가 등 생육 환경이 좋지 않았고 낟알이 익는 시기에 일조량은 증가했으나 연이어 들이닥친 태풍과 평균기온 감소 등 기상 악화로 인해 생산량이 급감한 것이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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