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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케이엠더블유, 예상된 실적 부진…3분기 실적회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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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보고서

[클릭 e종목]"케이엠더블유, 예상된 실적 부진…3분기 실적회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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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신영증권은 23일 케이엠더블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4000원을 유지했다.


케이엠더블유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시장 예상치(919억원) 대비 36% 낮아진 59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 14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105억원) 대비 114%가량 줄었다.


이성훈 신영증권 연구원은 “4분기 컨센서스 대비 하회한 실적은 이미 예상됐기 때문에 장중 실적 발표 이후 주가 조정은 3%에 그쳤다”며 “원달러 환율 하락 영향과 업황 회복 지연으로 매출이 크게 하락했다”고 말했다.


부진한 실적은 올해 2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부터는 해외 수주로 실적 회복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엠더블유는 통상적으로 매출총이익률(GPM) 30%를 목표로 수주에 나선다. 경쟁사 대비 높은 기술력과 준비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여러 제품을 수출해 매출 하락을 방어할 수 있었음에도 지난해 회사는 수주를 감행하지 않았다.


[클릭 e종목]"케이엠더블유, 예상된 실적 부진…3분기 실적회복 전망"


이성훈 연구원은 “지난 2018년 이후 국내 고객사 비중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해외 고객사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 3분기 해외 5G 투자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디시 네트워크, NEC 등 글로벌 로컬 네트워크 사업자로부터 고부가가치 제품을 선별적으로 수주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회사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지난 2019년 받았던 30.2배 대비 23% 할증된 37배 수준이다. 지난 2019년 당시 케이엠더블유는 장비업체 중 유일하게 5G 라디오 시스템을 납품해 높은 프리미엄을 받기도 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해외 시장의 5G 인프라 구축이 예상되는 가운데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제품 수주에 나설 경우 지난 2019년 대비 할증된 PER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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