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호남대학교 호텔경영학과 창업동아리인 ‘호슐랭가이드’ 참여 학생들이 광주 지하철 인근 맛집 정보를 담은 ‘역세권 맛집’ 책자 배포와 관련, 지상파 방송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해 집중 인터뷰를 가졌다.
18일 호남대에 따르면 호텔경영학과 4학년 김혜빈, 김다비 학생은 전날 저녁 8시 5분부터 25분동안 KBS광주방송총국이 진행한 KBS1TV ‘집중인터뷰 이사람’에 출연해 ‘호슐랭가이드북’ 제작과 관련한 이야기와 향후 계획을 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인터뷰에서 “호슐랭가이드북 책자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당 자영업자들에게 조금이라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기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광주 지역 숙박과 즐길거리를 포함한 ‘휴미락(休味樂) 가이드북’은 물론 교내 유학생들과 협업해서 외국인 버전의 가이드북, AI중심대학 호남대의 특성을 살린 작품 제작 등 계획도 갖고 있다”고 했다.
이어 “호텔산업 뿐만 아니라 환대산업이나 MICE산업도 부가가치가 높은 만큼 컨벤션시설을 활용한 광주만의 특화된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면서 “호텔리어와 MICE산업 진로를 목표로 관련 자격증 취득과 인턴활동 등에 노력을 기울여 꿈을 이루고 싶다”는 의욕을 보였다.
지금 뜨는 뉴스
창업동아리 호슐랭가이드는 지난해 5월부터 약 9개월 간 광주 지하철 5개역 인근 19곳 식당을 직접 방문해 음식 맛을 보고 평가한 정보만을 담아 만든 ‘호슐랭가이드 북’을 제작,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과 벤처비즈니스 호텔 등에 전달해 좋은 반응을 보인 바 있다.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kwlee71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