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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헤쳐나가자” 부산시, 상반기 역대 최대 조기 재정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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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상반기 내 역대 최고 목표액 8조686억원 신속집행

정부 목표율 60%보다 5.2% 상향 … 신속집행추진단 구성

“코로나19 헤쳐나가자”  부산시, 상반기 역대 최대 조기 재정 집행 부산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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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조기에 극복하고 침체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8조686억원 재정을 상반기 중 신속 집행키로 했다.


상반기 집행목표액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시 본청과 구·군, 공기업에서 추진하는 각종 SOC 사업 등 신속 집행이 필요한 사업 예산의 65.2%에 해당한다.


지역 경제상황의 어려움을 고려해 정부 목표율인 60%보다 5.2% 높였다.


부산시는 목표액 달성을 위해 김선조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한다. 예산-자금-집행부서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갖추고 기관별로 대규모 투자사업의 사전절차 이행, 조기 착공 등을 점검하는 등 집행률을 높이는 방안을 사전에 컨설팅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2월 1일 실·국·본부장 및 구·군 부단체장, 공기업 본부장 등이 참석한 확대간부회의에서 추진계획을 시달했고, 오는 22일에 기관별·실국별 집행계획 점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재정이 지역경제 회복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조기 재정집행에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전년도 말 기준으로 예산현액 27조7135억원 가운데 25조7693억원을 집행해 92.98% 집행률로 전국 시도에서 1위를 기록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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