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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디자인으로 지역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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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세종대, 캠퍼스 사업 일환으로 작은 디자인 시범 사업 운영...지역 대학생이 주민과 함께 지역문제 발굴 해결방안 찾아

대학생이 디자인으로 지역문제 해결? 디자인 표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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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지역문제를 디자인으로 해결하는 ‘작은 디자인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작은 디자인 시범 사업’은 세종대캠퍼스사업 일환으로 지역내 대학생과 주민이 지역 문제점을 발굴, 이를 지역 자원을 활용, 디자인적으로 해결하는 사업이다.


캠퍼스타운 사업은 대학의 자원과 공공의 지원 및 지역과 협력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상생을 유도해 나가는 사업이다.


구는 사업을 수행할 ‘2020 학생 마을 디자이너’를 8팀 선발,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동안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디자인 사업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네 차례의 워크숍과 세 차례의 관련 전문가 자문 및 멘토링, 주민센터와 관련부서 협의를 거쳤으며, 최종 6팀의 작품을 제작·설치했다.


이번에 제안된 내용은 노후화된 골목길 벽면 개선, 미니 소방서 보수, 주민 사생활 보호를 위한 가림막 설치, 쓰레기 무단투기 개선 등이다.


추후 ‘작은 디자인 시범 사업’ 결과에 대해서는 ‘2020 학생 마을디자이너 성과 공유회’를 열고 우수팀을 시상할 계획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학생들이 학교 일대 지역문제를 주민과 함께 개선하기 위해 시행에 옮기면서 주체적 역할을 해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작은 디자인 시범 사업과 같은 광진구 우수한 대학의 인적 자원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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