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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LG이노텍, 4분기 사상 최대실적 기대…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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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보고서
4분기 매출액 3조6500억원 전망
기관투자자의 낮은 선호도…주가 저평가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IBK투자증권은 4일 LG이노텍에 대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직전보다 10% 늘어난 22만원으로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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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의 4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63.6% 증가한 3조6486억원으로 예상된다. 이전 전망치 대비 증가한 규모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전 사업부가 이전 기대치보다 높은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타 사업부를 제외한 전 사업부 매출액은 3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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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학솔루션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이는데 매출액은 97%가량 증가한 2조872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0배 이상의 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수익성이 정상화되고, 각 사업부 매출액이 소폭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


기판소재 사업부 매출액은 3분기 대비 4.5%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패키지 매출은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하겠지만 2 메탈COF 물량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전장부품 사업부 매출액은 자동차 생산 정상화로 전 분기 대비 6%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기타사업부 매출액은 23%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일반 부품은 계절성으로 전 분기 대비 8% 감소할 것으로 보이고 2022년 중단을 앞둔 LED 매출액도 40% 이상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LG이노텍은 IT섹터 내에서 가장 강한 실적 계절성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도 이익 규모는 꾸준한 증가세를 시현 중이다. 지난 2018년엔 2640억원, 지난해엔 4030억원, 올해는 60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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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호 연구원은 “현재의 시가총액은 지극히 저평가된 국면”이라며 “내년 이후 해외 고객의 구매정책 변화를 걱정하기엔 구조조정을 통한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과 카메라 모듈 경쟁력이 독보적이라고 판단되며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지나치게 낮은 선호도도 저평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근 불거진 제품 공급 방식과 신규 참여자 관련 변수가 실적에 줄 수 있는 영향은 내년 이후가 될 것”이라며 “부정적으로 단정할 근거가 없어 목표가를 올린다”고 전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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