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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공인인증서 폐지…금융권, 국민인증서 자리 경쟁 치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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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공인인증서 폐지
금결원, 금융인증서비스 실시
은행 구별없이 1개만 받으면
모바일·PC 어디서든 이용

국민銀, 7월 출시이후
가입자 약 550만명 유치
이통사 공동 운영 '패스'
카카오페이 등 영향력 높아

10일부터 공인인증서 폐지…금융권, 국민인증서 자리 경쟁 치열(종합)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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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기하영 기자]전자서명법 개정으로 오는 10일부터 공인인증서가 폐지되고 700억원 규모의 새로운 '인증 시장'이 열리면서 금융권이 인증 서비스 개발·출시에 한창이다. 편리성과 보안성에 앞세워 국민인증서로 인정받기 위한 금융권의 주도권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21년만에 공인인증서가 폐지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존 공인인증서를 관리하던 금융결제원은 전자서명법 개정안 시행에 맞춰 금융인증서비스를 실시한다. 금융인증서비스는 금융인증서를 안전한 금결원의 클라우드에 발급·보관해 언제 어디서나 PC, 모바일에서 클라우드에 연결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금결원과 은행권 공동으로 실시하는 인증서비스로 인터넷·모바일뱅킹을 쓰는 은행 고객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가장 먼저 도입한 건 우리은행이다. 지난달 17일부터 우리원(WON)뱅킹에서 이용 가능하다. 금결원은 오는 10일 은행권 본격 실시를 바탕으로 정부24, 국민신문고, 청약홈, 홈택스 등 이용할 수 있는 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금융인증서비스는 웹 표준(HTML5)으로 구현해 별도 애플리케이션(앱), 플러그인 설치를 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성을 가지고 있다. 금융인증서는 은행에서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철저한 신원 확인 후 발급하므로 공인인증서 발급과 동일한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 금융인증서를 암호화해 클라우드에 보관하고 금융인증서의 이동·복사를 금지하기때문에 보안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금융인증서는 은행별로 발급받을 필요 없이 1개만 발급받으면 된다. 10일 이전에 발급받은 공인인증서도 함께 이용이 가능하다.


인증서비스를 둘러싼 시중은행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현재까지는 KB국민은행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시장에 진입하는 모습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7월 'KB모바일 인증'을 출시했는데, 가입자가 550만명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생체인식이나 패턴 인식으로 로그인할 수 있고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OTP)나 보안카드 없이 금융거래를 할 수도 있다. 유효기간이 없어 갱신을 하지 않아도 된다.


하나은행은 지난 8월 휴대폰 기종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얼굴인증 서비스를 도입했고, NH농협은행은 이달 초 간편인증 서비스인 'NH원패스'를 선보였다. IBK기업은행도 '아이원뱅크'에 'IBK모바일인증서'를 적용하고 있다. 다른 은행들도 조만간 새로운 인증 서비스를 내놓을 전망이다.


10일부터 공인인증서 폐지…금융권, 국민인증서 자리 경쟁 치열(종합)


10일부터 공인인증서 폐지…금융권, 자체 인증 기반 확보 총력

카드업계 또한 사설 인증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내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사설인증서를 개발하고 있다. 2680만명의 고객을 기반으로 범용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신한카드의 판단이다. KB국민카드는 우선 KB국민은행이 내놓은 인증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하나카드도 비슷한 전략이다. 우리카드는 생체 인증, 카드 터치 인증 등 자체 인증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향후 추가 인증 서비스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공인인증서는 비대면 채널에서 본인여부를 식별하는 '본인확인'과 전자적인 행위에 대한 진위여부를 확인하는 '전자서명(부인방지)' 기능이 있다. 카드사들은 2018년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본인확인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생체인식, 핀 번호 등 인증시스템을 이미 갖추고 있는 셈이다.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한 전망은 다소 엇갈린다. 가장 큰 문제는 상용화인데, 이미 이동통신3사가 공동운영하는 전자인증서 패스(PASS)의 발급건수가 2000만건을 넘어섰고 카카오페이도 가입자 수가 2000만명을 넘었다. 금융권 뿐 아니라 네이버 같은 빅테크(대형 정보통신 기업)들도 이미 인증 시장에 뛰어들었다.


금융권 관계자는 "사설 인증서는 개발 자체가 아닌 상용화에서 명운이 갈릴 것"이라면서 "이미 매우 치열한 경쟁구도가 형성돼있기 때문에 은행이든 카드사든 시장 내 영향력을 높이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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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사설인증서 시장에 진출할 경우 인증 수수료 비용을 아낄 수 있다"며 "사업다각화가 필요한 입장에서는 충분히 검토할 수 있는 시장"이라고 말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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