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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당뇨환자 편의 위해 환자부담금 결제 시스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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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6 국내 판매

휴온스, 당뇨환자 편의 위해 환자부담금 결제 시스템 제공 최근 국내 출시된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6를 장착하고 있는 모습<휴온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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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선천성 질환인 1형 당뇨환자가 쓰는 연속혈당측정기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지원 기준이 이르면 다음 달부터 1주 단위에서 1일로 바뀐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많이 판매되는 덱스콤의 기존 제품은 1주 단위로 전극(센서)을 썼는데 지난달 국내에 출시된 신제품은 열흘 간격으로 쓸 수 있어 급여기준을 손봐야 했던 것이다. 국내 판매를 맡고 있는 휴온스는 신제품 덱스콤 G6 가격을 기존과 같은 가격으로 하는 한편 당뇨 환자 편의를 위해 공식판매 사이트를 통해 환자부담금 결제시스템과 위임청구서비스도 제공키로 했다.


당뇨환자는 수시로 혈당을 확인하고 인슐린을 주입해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연속혈당측정기는 채혈 부담이나 저혈당 발생 가능성을 줄여 국내외에서 효과적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덱스콤 G6는 환자가 따로 신경 쓰지 않아도 5분에 한 번씩, 하루 최대 288번 자동으로 측정한 혈당값을 스마트폰으로 알 수 있다. 특히 1형 당뇨환자에겐 미리 저혈당을 알려주는 기능이 요긴하다. 이는 사용자 혈당이 아주 낮은 수준에 도달하기 20분 전 알람을 보내 예방조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휴온스, 당뇨환자 편의 위해 환자부담금 결제 시스템 제공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6<휴온스 제공>


생활습관 등에 따른 2형 당뇨환자나 공복혈당장애가 있는 이에게도 유용하다.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가 올 수 있는데 이게 반복되면 혈관 내피세포가 손상을 입어 염증이 생길 수 있다. 덱스콤 G6는 5분마다 자동으로 혈당을 측정, 일반적인 식후 혈당측정보다 더 자세한 혈당값과 변동추이를 알 수 있다. 어떤 음식을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 가늠하기 쉬워진다는 얘기다.



휴온스 관계자는 "정확도 오차율이 개선됐고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할 때도 혈당값 모니터링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원터치 방식으로 센서장착이 쉬워졌고 트랜스미터가 얇아져 옷 안에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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