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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은 여전히 집계 중...주말 중 결과 안나올수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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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승리선언 아직...253에서 멈춰
재검표 논란 속 개표결과 주말 이후 나올수도

美 대선은 여전히 집계 중...주말 중 결과 안나올수도(종합)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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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미국 대통령선거 결과의 키를 쥐고 있는 5개 경합주에서 여전히 미개표용지가 상당수 남아있다고 발표하면서 이번 주말에도 최종 결과를 알기 힘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간 표차가 수 천 표 내 초박빙 접전 지역들에서는 재검표 논란까지 일면서 공식적인 대선결과 발표는 더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6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 대선 최대 접전지로 대선 승자를 가릴 20명의 선거인단을 갖고 있는 펜실베이니아주에서는 이날에도 여전히 10만표 이상의 미개표용지가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시 부크바 펜실베이니아주 국무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주 전역에 걸쳐 약 11만3000장의 부재자 투표 용지가 남아 있다"고 밝혔다.


CNN은 필라델피아시에만 4만장 이상의 미개표용지가 남아있어 개표에 앞으로 수일 이상이 걸릴 수 있다고 전했다. 펜실베이니아는 현재 개표가 96% 진행된 가운데 바이든 후보가 49.6%의 득표율로 트럼프 대통령 49.1% 보다 0.5%포인트 앞서 있다. 두 후보간 표차가 2만4000여표에 불과해 미개표용지를 모두 개표해야 정확한 승자가 판가름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다른 박빙지역인 조지아주 역시 개표가 99% 진행된 가운데 바이든 후보가 49.4%, 트럼프 대통령이 49.3%로 불과 4000여표 차이밖에 나지 않는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조지아주 당국은 표차이가 너무 적어 재검표가 필요하다는 입장이고, 해외 부재자 투표가 뒤늦게 합류되며 개표결과가 나오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브래드 라펜스퍼거 조지아주 국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아직 1만3000여표 정도가 더 집계돼야하고 이중 오류가 있는 투표지들의 처리도 필요하다"며 "두 후보간 표차이가 매우 적어 재검표가 예상되며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조지아주 당국은 이르면 7일 오후 늦게 개표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애리조나와 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의 경우에는 주말 안에 결과가 나오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애리조나주는 미개표용지가 아직 25만개 이상 남았다고 밝혔고, 네바다주는 19만개, 노스캐롤라이나는 11만6000개가 아직 남아있는 상태라 밝혀 펜실베이니아나 조지아보다 훨씬 늦게 개표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미 주요 언론들은 여전히 두 후보 모두 선거인단 270명을 확보치 못한 상황이라 전했다. CNN은 대선 직후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바이든 후보는 253명, 트럼프 대통령이 214명을 확보한 상태로 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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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바이든 후보는 이날 열린 대국민연설에서도 승리선언은 이르다고 밝혔다. 바이든 후보는 이날 밤 대국민 연설에 나서 "아직 최종 승리 선언은 아니다"라며 "우리는 이 대선 레이스를 분명한 과반으로 이길 것이고, 선거인단 300명 이상을 확보하는 길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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