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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스마일센터 개소… 秋 "범죄 피해자 지원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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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스마일센터 개소… 秋 "범죄 피해자 지원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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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범죄 피해자를 위한 지원 기관인 스마일센터가 29일 제주도에 열렸다. 스마일센터는 강력 범죄로 인해 정신적 충격을 입은 범죄 피해자와 가족들의 일상 복귀를 돕는 트라우마 통합 지원기관으로 법무부에서 중장기적으로 관리 중인 사안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송재호 민주당 의원,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과 범죄 피해자 지원 유관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제주시 이도일동에 마련된 제주 스마일센터는 지상 5층 건물로 상담실, 놀이치료실, 집단치료실, 요리치료실, 생활관 등을 갖추고 있다. 향후 스마일센터는 정신과 전문의, 임상심리 전문가를 통한 상담 및 체계적인 심리치료뿐만 아니라 신변보호를 위한 임시주거를 제공할 방침이다.


더욱이 스마일센터 심리치료 인력 중 85.3%는 정신과 전문의, 임상심리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같은 전문성으로 심리 서비스를 통해 강력범죄 피해자들이 겪고 있는 대인기피, 공황장애 등 심각한 정신적 고통의 증상이 호전된 사례가 많다.



추 장관은 "스마일센터가 보유한 훌륭한 자원과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 지역 범죄 피해자를 위로하고 치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항상 관심을 갖고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일센터는 2010년 7월 서울동부스마일센터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14곳을 운영 중에 있다. 2020년 9월까지 범죄피해자에게 약 37만 건의 심리치료 지원 및 임시거주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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