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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버뮤다로 "틈새시장 공략"…갤러리 첫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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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뮤다챔피언십서 우승 도전, 토드 '타이틀방어', 스텐손과 배상문 가세

이경훈 버뮤다로 "틈새시장 공략"…갤러리 첫 입장? 이경훈이 버뮤다챔피언십에서 '틈새시장' 공략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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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이경훈(29ㆍCJ대한통운)의 '버뮤다 원정길'이다.


29일 밤(한국시간) 버뮤다 사우샘프턴 포트로열골프장(파71ㆍ6828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버뮤다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에서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같은 기간 예정됐던 '특급매치'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HSBC챔피언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지만 '톱 랭커'들은 모두 휴식에 들어가 우승 경쟁이 수월하다.


'코로나19' 이후 처음 갤러리가 입장한다. PGA투어는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중단됐다가 6월 찰스슈왑챌린지부터 재개해 '무관중 경기'를 펼쳤다. 7개월 만에 하루 500명 허용이다. 이경훈이 바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다. 일본으로 건너가 2012년 나가시마시게오와 2015년 혼마투어월드컵에서 2승을 수확해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2016년과 2017년에는 '내셔널타이틀' 한국오픈 2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2018년 콘페리(2부)투어 상금랭킹 5위 자격으로 2018/2019시즌 PGA투어에 진출해 30개 대회에서 '톱 10'에 두 차례 진입했고, 2019/2020시즌 역시 페덱스컵 랭킹 97위로 시드를 지켰다. 2021시즌은 현재 4개 대회에 나서 세 차례 '컷 오프'로 다소 부진한 편이다. 지난달 샌더슨팜스챔피언십 공동 46위가 최고 성적이다.


이경훈 버뮤다로 "틈새시장 공략"…갤러리 첫 입장? 브랜든 토드가 버뮤다챔피언십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무엇보다 흔들리고 있는 '아이언 샷'과 클러치 퍼팅 능력을 회복하는 것이 관건이다. 브랜든 토드(미국)가 '타이틀방어'에 나섰다. 지난해 최종일 9언더파를 몰아쳐 4타 차 역전 우승을 완성한 선수다. 2014년 바이런넬슨 이후 무려 5년 만에 2승째를 거뒀고, 2주 뒤 마야코바골프클래식에서 통산 3승째에 도달했다. 코스레코드(9언더파 62타)와 토너먼트 레코드(24언더파 260타)까지 곁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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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시즌에는 US오픈 공동 23위, 더CJ컵 공동 52위, 조조챔피언십 공동 47위다. '약속의 땅'에서 '얼리 버디'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을 비롯해 대니 윌릿(잉글랜드), 제이슨 더프너, 스튜어트 싱크(이상 미국),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 등 챔프군단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배상문(34)이 가세했다. 지난달 코랄레스푼타카나리조트 공동 28위 이후 1개월 만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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