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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선' 연어…호주 청정지역 연어, 대형마트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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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선' 연어…호주 청정지역 연어, 대형마트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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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연어가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국민생선'으로 등극한 가운데 호주 타즈매니아 연어가 대형마트에 최초로 등장했다.


롯데마트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전 점에서 대형마트 최초로 타즈매니아 연어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호주 타즈매니아는 세계적인 청정 지역으로 호주 정부의 특별 관리를 받고 있다.


타즈매니아 연어는 고소한 맛과 쫄깃한 식감을 갖췄다. 롯데마트는 타즈매니아 연어를 항공으로 48시간 내로 들여와 100% 냉장 상태로 판매한다. 유통 과정 상에서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진공포장도 도입했다.


타즈매니아 연어는 노르웨이 연어와 같은 품종인 대서양 연어(아틀란틱) 품종으로 일반 연어 양식 밀도의 40% 수준으로 관리해 스트레스를 최소화한다. 부화-양식-수확-포장까지 전 과정을 한 생산자가 관리할 수 있도록 한 100% 수직 계열화된 모니터링 체계도 갖추고 있다.


롯데마트는 매년 연어의 인기가 늘면서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노르웨이산 연어 외 제 2의 산지 확보에 나섰다. 해양수산부의 수산물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연어는 지난 10년간 국민 생선 ‘명태’와 ‘새우’ 다음으로 수입량이 높았다. 롯데마트의 연어 매출도 2017년 7.9%를 시작으로 2018년 215.4%, 2019년 44.2%로 매년 신장세를 지속했다.


앞으로 롯데마트는 타즈매니아 연어를 월 100톤(t)씩 연중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타즈매니아 연어(250g·팩·냉장·호주산)’를 1만 1800원에, 2팩 이상 구입하면 1팩 당 88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 노르웨이 연어도 준비해 ‘항공직송 생연어(400g·팩·냉장·노르웨이산)’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 기존 판매가 대비 5000원 할인된 1만 4800원에 판매한다.



양승욱 롯데마트 수산MD(상품기획자)는 “국내 대표 인기 수산물인 연어의 산지를 다변화해 대형마트 최초로 타즈매니아산을 선보이게 됐다”며, “청정지역에서 건강하게 자란 연어를 고객들이 부담 없는 가격에 만날 수 있도록 기획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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