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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부실시공·안전사고’ 예방 현장 실태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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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업장 13개소 40건에 대한 시정지시 및 검토 요청

고흥군 ‘부실시공·안전사고’ 예방 현장 실태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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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고흥군은 발주한 관급 공사의 견실 시공을 위해 지난 5월 ‘건설공사 부실시공 예방 업무편람’을 제작해 발주부서 직원이 업무에 활용토록 하고 기동감찰과 부실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7일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군 발주 13개 주요 사업에 대한 부실시공 및 안전사고 예방 현장실태 점검을 했다.


현장 확인평가 차원에서 군에서 추진 중인 사업비 5억 원 이상 30% 이상 공정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행정, 시설, 건축 등 전문 인력이 참여한 가운데 6개 분야에 대한 실태를 점검했다.


점검반은 설계도서 및 관련 기준 적정 시공, 외관과 기능적 상태 등 부실시공, 기타 안전사고 예방과 현장 관리 실태 등 전반을 살폈다.


점검결과 미흡한 시공 및 품질 13건, 안전 14건, 환경 등 3건에 대해 보완 및 정비 등 현지 시정과 주의 조치를 했으며, 발주부서의 검토가 필요한 10건에 대해 반영 건의했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품질관리와 설계서에 의한 견실시공으로 부실 공사를 사전예방하고, 안전관리 실태 등 문제점 개선을 위해 건설현장 점검을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 현장 관리자의 경각심과 책임의식을 높여 부실시공 및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가 1단계로 완화된 지난 12일부터 군수가 직접 현장 중심의 행정 강화에 중점을 두고, 군민 사랑방, 영농현장 등 지역 방문 시, 인근 지역 추진 중인 주요 사업장도 함께 확인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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