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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만복사지 조사 성과와 과제’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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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만복사지 조사 성과와 과제’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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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전북 남원시는 지난 23일 한국건축역사학회와 ‘만복사지 조사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역사적 가치가 높은 지역 내 만복사지의 유물과 유적에 대한 고증, 만복사지의 정체성 확립 등을 위해 마련됐다.


‘만복사지 발굴 성과와 과제’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만복사지의 건축사적 고찰, 만복사지 출토 유물과 가치, 만복사지와 불교 미술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발표자들과 토론자들은 심도 있는 의견을 통해 만복사지에 대한 학계의 연구 성과를 정리하고 만복사지의 역사성 규명, 효율적인 정비 및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 문화재적 가치를 재조명했다.


시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토대로 만복사지에 대한 관심 및 연구 증가를 통해 체계적인 문화재 보존관리과 활용에 힘쓸 계획이다.


또 만복사지의 위상과 명성에 걸맞도록 추가 발굴조사를 통해 역사성을 밝히고 시민들의 자긍심의 높일 수 있는 역사인식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만복사지는 과거 위상이 높은 사찰로, 유적은 사적 제349호로 지정돼있다.


특히 보물 제43호 만복사지 석조여래입상 등 경내에 현존하는 문화재와 출토 유물의 가치는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1980년대부터 10여 차례의 발굴조사에도 불구하고 창건 시기부터 중창과정에 대한 내용을 명확히 알지 못하고 최종 사찰에 대한 확인만 된 상태여서 그에 따른 후속책이 필요했다.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sd24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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