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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엔진 덕에…잘 나가는 QM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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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엔진 덕에…잘 나가는 QM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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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8월까지 국내판매량 20%↑…르노삼성차, 소비자 선택폭 넓힌 전략 주효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QM6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경쟁에서 선전하고 있다. 국내 모델 중 유일하게 디젤ㆍ가솔린ㆍLPG 등 3종의 엔진을 동시에 출시하면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2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중형 SUV LPG엔진을 적용한 모델은 현재 QM6가 유일하다. 이 때문에 QM6의 선전 원인은 대부분의 중형 SUV가 디젤 엔진을 주축으로 하는 것과 달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전략이 주효 했다는 분석이다.


QM6의 인기는 꾸준한 판매량으로도 증명된다. 올해 1~8월 QM6의 국내 판매량은 3만 901대로 전년 동기 대비 20.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QM6의 LPG 모델인 QM6 LPe는 올 상반기에만 총 1만5155대 판매되며 국내 LPG 승용차 판매량 1위를 차지할 만큼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더 뉴 QM6 LPe는 친환경 LPG 액상분사 방식인 3세대 2.0 LPe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40ps, 최대토크는 19.7Kg.m을 발휘하며 가솔린 모델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엔진 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 7단 수동 모드를 지원하는 엑스트로닉(Xtronic) 무단변속기(CVT)가 함께 장착되어 변속 충격 없는 부드러운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LPG 차량의 고질적인 문제점이었던 트렁크 공간 부족 문제도 신기술로 해결했다. 최근 르노삼성자동차가 특허를 획득한 QM6 LPe 모델의 도넛탱크 기술로 LPG 연료 탱크를 트렁크 바닥 스페어 타이어 자리에 배치했다. 이로써 QM6 LPe는 기존 가솔린 모델과 비교해도 85% 가까이 트렁크 공간을 확보해 골프 가방이나 트렁크를 싣기에도 문제가 없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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