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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체검사 받은 대치동 학원강사 239명 모두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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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체검사 받은 대치동 학원강사 239명 모두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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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최근 1주일간 미국 내 하루 평균 확진자가 6만명을 넘어섰는데 50개 주 가운데 확진자가 줄어든 곳은 한 곳도 없는데다 한 달 전 3만5000명대로 떨어졌던 것에 비하면 매우 빠른 상승세다.


보건전문가들은 “1∼2주 뒤면 하루 신규 환자가 7만명을 넘기고 유럽처럼 환자가 급증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26일부터 10월3일까지 미국 내 사망자는 지난 5년간 평균보다 29만9028명이 늘어났는데, 이 중 3분의2 수준인 19만8081명이 코로나19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세계보건기구 WHO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1만명으로 워싱턴포스트는 “올해 코로나19가 심장병과 암에 이어 세 번째 사망 원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누적 확진자 730만명을 넘어선 유럽 전역은 코로나19가 한창 창궐하던 3월로 되돌아간 모습이다. 국가별로 고강도 봉쇄조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아일랜드가 유럽국가 중 가장 강력한 조치를 도입했다. 이날부터 6주간 거주지 5㎞ 이내로 이동을 제한, 규정을 위반하면 벌금을 부과토록 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장 심각한 프랑스는 이달 17일부터 파리를 포함한 수도권과 8개 지방 대도시에서 야간통행을 금지, 이탈리아에서는 식료품점 등 필수 업종을 제외한 모든 중·대형 쇼핑센터의 주말 영업을 금지했다.


영국 정부는 전문가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백신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18~30세 건강한 젊은층을 의도적으로 감염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우리나라는 2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21명 늘어 일주일 만에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고령자와 기저질환자가 모여 있어 코로나19에 취약한 재활·요양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 데다 지인과 가족모임을 고리로 한 새로운 산발 감염까지 발생하고 있다.


강남구도 전날와 이날 각각 1명씩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300명이 됐다. 미국 뉴욕처럼 인구밀도가 높고 유동인구가 많아 집단감염에 쉽게 노출될 수밖에 없는 환경적 요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잘 관리될 수 있던 것은 사태 초기부터 ‘조기 발견, 조기 차단’이라는 감염병 대응원칙에 따라 선제적으로 무작위 검체검사를 실시해왔기 때문이다.


강남구는 전날부터 대치2동 주민센터 인근 현장에 긴급 선별진료소를 설치, 다음달 6일까지 학원강사 2만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다행스럽게도, 전날 검체검사를 받은 239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12월 수능을 앞둔 모든 수험생의 건강안전을 위해 전국 학원강사들의 검체검사가 선제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질병관리청과 서울시에 요청했다.


<확진자 현황>


강남구 확진자는 전날과 이날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00명다. 대치동 주민은 앞서 확진 받은 지역내 학원강사와 접촉 후 자가격리 중 전날 늦은 저녁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개포동 주민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개포동 소재 스타Q당구장 관련으로 이날 확진 받았다.


한편, 8일부터 19일까지 스타Q당구장(논현로12길 13)을 다녀간 다수의 방문자들의 신원이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 방문자들은 조속히 강남구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란다.


<자가격리자 현황>


이날 현재 강남구가 관리하고 있는 자가격리자는 784명이며, 이 중 해외입국자는 681명, 국내접촉자는 103명이다.


<검체검사자수>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누적 검체검사자는 6만2646명, 전날 318명의 검사자 중 해외입국자 36명, 국내거주자는 282명이었다.


국제통화기금 IMF 총재가 전날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화상면담에서 “한국은 신속한 코로나19 대응으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경제적 피해가 적었다. 다른 국가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사례를 IMF 회원국들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60년 만에 네 차례나 추경을 편성하면서 경제회복과 방역을 균형 있게 추진했다는 평가였다.


우리나라의 경제정책과 ‘K-방역’이 전 세계로부터 방역의 모범사례로 국격을 높이고 있는 것은 큰 불편과 고통을 감내하면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구민 여러분 덕분이라고 저는 생각한다.


구청장으로서 57만 강남구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한편 정부가 다음달 3일까지 클럽 등 고위험시설과 식당과 카페 등 수도권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핵심방역조치 이행여부 등을 파악하는 일제점검을 실시하기로 하고, 핵심방역수칙을 한 번이라도 위반할 경우 집합금지를 시행하고 벌금을 부과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강남구는 사태 초기부터 지역내 노래연습장 262개소, PC방 141개소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매주 현장점검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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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자체 개발로 큰 주목을 받았던 온라인 간편 출입명부가 전날부터 22개 동주민센터로 확대돼 운영되고 있다. 지난달부터 한 달간 구청에서 시범운영한 결과 스마트폰이 없어도 입력이 가능, 다른 사람의 개인정보를 볼 수 없다는 장점 덕분에 구민 여러분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앞으로 동주민센터를 방문할 때 편리하고 안심할 수 있는 온라인 간편 출입명부를 꼭 이용해보길 바란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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