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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 美우체국과 ATM 설치 논의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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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 美우체국과 ATM 설치 논의 협의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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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JP모간체이스가 미 우체국(USPS) 지점내 현금인출기(ATM) 설치 방안을 놓고 논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JP모간체이스가 미 전역에 걸쳐 지점을 가지고 있는 우체국과 연계해 자사의 ATM을 설치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리시 웩슬리 JP모간체이스 대변인은 "우리는 몇달 전 ATM을 설치하기 위해 우체국 내 일부 공간을 임대하는 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며 "역사적으로 소외되어온 일부 지역에서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일한으로 이는 아주 초기 대화이며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아직 마련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이는 미 전역에 3만1000여곳이 넘는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USPS를 정밀 조사하던 중 나왔다. 루이스 드조이 우체국장은 오는 24일 하원 감독위원회에 출석해 증언할 예정이다. 트럼프 지지자로 알려진 드조이 국장은 올해 5월 취임 후 비용절감을 이유로 초과근무를 폐지하고 고속 우편물 분류 기계를 없애는 등의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이 때문에 드조이 국장이 우편투표를 반대하는 트럼프 대통령을 지원하기 위해 일부러 이같은 조치를 취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그동안 JP모간체이스는 주택과 자동차담보대출, 신용카드 등 소비자 금융 부문을 강화해왔다. 이번 USPS와의 논의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특히 JP모간체이스는 최근 2년간 고객유치 및 대출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주에 수백개의 지점을 여는 등 10여년만에 최대 수준으로 소비자 금융 부문을 확장해온 바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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