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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격전지 온라인으로…전용 멤버십 늘리는 뷰티·패션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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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온라인 시장이 급성장하자 온라인 전용 회원제를 도입하거나 오프라인 회원제와 연계시키려는 국내 뷰티·패션사들의 행보가 잇따르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은 자사 온라인몰 '코오롱몰'에서의 전용 회원제 신규 도입을 기획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코오롱몰의 매출은 지난해 1200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150% 이상의 성장률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온라인몰의 수요가 커지면서 코오롱몰만의 멤버십 신설을 기획 중에 있다"며 "온라인 구매가 커지면서 마련한 온라인 사업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전용 회원제 도입을 통해 온라인 상용 고객에 대한 혜택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패션 격전지 온라인으로…전용 멤버십 늘리는 뷰티·패션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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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도 브랜드 체험을 위한 오프라인 매장 '아모레스토어'와 연계된 온,오프라인 통합 회원제 구축을 검토중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아모레성수를 비롯한 오프라인 아모레스토어 매장과 온라인몰 아모레퍼시픽몰을 연계한 통합 멤버십 도입을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앞서 LF도 별도로 운영되던 오프라인 멤버십 제도와 온라인몰 LF몰의 멤버십 제도를 지난 6월 통합하는 작업을 마쳤다. 신규 통합 멤버십은 온, 오프라인 구매이력을 합산해 등급을 결정하며,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7개 등급(S플래티늄, 플래티늄, 골드, 실버, 블랙, 퍼플, 레드)으로 나뉜다.


코로나19로 온라인 구매가 커지자 회원등급 분류를 늘리고 혜택도 키웠다. LF 관계자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회원 등급을 일원화해 온, 오프간의 허들을 없애고 유기적인 고객 제도를 운영하기 위함"이라며 "통합 멤버십 운영을 통해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고객 혜택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업계가 이 같은 신규 회원제 도입에 앞다퉈 나서는 것은 '온라인 상용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회원 고객은 일반 구매 대비 구매 금액과 횟수에서 실적 기여도가 큰 만큼 이번 전용 회원제 개설이 온라인 비즈니스 확산의 방아쇠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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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매출의 대부분을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올렸던 주요 뷰티패션사들은 코로나19를 계기로 격전지가 온라인으로 옮겨 오자 발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언택트(비대면) 쇼핑이 일상화되고, 장기화된 내수경기 침체로 인해 가두상권이 쇠퇴하는 악조건 속에서 온라인 사업 확대를 통해 돌파구 마련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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