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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청년 전세임대' 입주자 1490가구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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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 주거안정 지원을 위한 ‘청년 전세임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청년 전세임대주택은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이 거주를 희망하는 주택을 물색하면 LH가 해당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주택이다. 이번 모집대상은 경기남부 등 8개 권역을 대상으로 한다. 경기 과천, 광주 등 경기 남부 670가구, 부산·울산 254가구, 강원 68가구, 충북 37가구, 광주·전남 238가구, 대구·경북 131가구, 경남 34가구 등 1490가구이다.


무주택자이면서 혼인중이 아닌 만19~39세 대상이다. 이중 1순위는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가구,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가구에 속한 청년 또는 보호종료아동, 2순위는 본인과 부모의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 100% 이하면서 자산기준을 충족하는 청년이다.


임대보증금은 1순위 100만원, 2순위 200만원이고, 임대료는 지원한도액내 전세보증금에서 임대보증금을 뺀 나머지 금액에 대한 1~2%의 금리를 적용해 산정된다. 지원한도액은 수도권 1억2000만원, 광역시 9500만원, 기타지역 8500만원이다.


지원한도액을 초과하는 주택은 한도액의 150% 이내로 한정해 초과분을 입주자가 부담하고, 임차권은 LH에 귀속되는 조건으로 지원 가능하다.


임대기간은 기본 2년으로 2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하다. 입주 이후 혼인하거나 보호종료아동인 경우 별도의 소득 및 자산기준을 충족하면 최대 7회의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2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 할 수 있다.



신청은 13일부터 다음달 9월14일까지 LH청약센터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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