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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보위, 비상임위원 7명 위촉…위원 구성 마무리

개보위, 비상임위원 7명 위촉…위원 구성 마무리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초대 위원장[사진=개보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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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 개인정보 관련 통합 감독기구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는 5일 비상임위원 7명을 위촉하고 위원구성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개보위는 위원장과 부위원장 등 상임위원 2명에 비상임위원 7명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된다.


비상임위원 7명 중 2명은 대통령이 위촉하고 나머지 5명은 여당 2명, 야당 3명 등 국회의 추천을 거쳐 대통령이 위촉했다. 대통령이 위촉한 위원은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과 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다. 여당 추천 위원은 서종식 법무법인 선우 대표변호사, 이희정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다. 야당 추천 위원은 고성학 한국정보인증 대표, 지성우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백대용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로 정해졌다.


비상임위원 7명은 2023년 8월4일까지 임기 3년 동안 개보위의 개인정보보호정책 수립·집행에 관한 심의·의결 등 관련 직무를 수행한다.


개보위는 "개인정보 분야에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학계·산업계·법조계·소비자단체·시민단체 출신을 중심으로 지역·성별·연령·전문분야 등을 고려했다"며 "정책적 판단력과 대국민 소통·능력, 정책 실효성 확보를 위해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적극 발굴했다"고 설명했다.


개보위는 데이터3법(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이 시행되는 이날 국무총리 소속의 장관급 중앙행정기관으로 공식 출범했다. 대통령 소속 합의제 행정기관에서 격상돼 독자적인 조직·인사·예산의 운영 권한을 갖는다.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 등 여러 부처로 분산됐던 개인정보보호 기능도 개보위로 일원화된다.


윤종인 개보위 위원장은 "데이터3법 시행에 따라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개보위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개인정보보호체계 구축이라는 사명을 가지고 첫걸음을 뗀다"며 "위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개보위 출범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보위는 이날 사무처장에 박상희 행안부 공공데이터정책관, 대변인에 김진해 개보위 조사조정관을 임명하는 등 실·국장급 인사도 단행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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