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정변경 2회 무료'…에어부산 국제선 특가항공권 판매

편도 총액운임 기준 6만3900원 부터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에어부산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두 번 까지 무료로 여정변경이 가능한 국제선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는 8월2일까지 진행되며, 대상은 부산 출발 17개 국제선 노선이다. 가격은 편도 총액운임 기준 ▲부산~후쿠오카·오사카 6만3900원 ▲부산~타이베이·가오슝 7만9900원 ▲부산~다낭 8만9900원 부터다. 탑승기간은 오는 10월25일부터 내년 3월27일 까지다.

이번 특가항공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예약 후 여정변경을 할 경우 최대 2회까지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현 시점에서 손님들의 예약 부담감을 덜어드리기 위해 여정 변경 수수료를 2회까지 면제해드리기로 결정했다"라며 "겨울여행을 미리 준비하시는 분들은 부담 없이 예약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