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김효주의 부산행 "2승 GO"…최혜진 '안방수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2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신설 대회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서 우승 도전, 이소영과 김민선5, 박현경 등 챔프군단 출동

김효주의 부산행 "2승 GO"…최혜진 '안방수성' 김효주가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AD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해외파' 김효주(25ㆍ롯데)의 부산행이다.


10일 부산 기장군 스톤게이트골프장(파72ㆍ6491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에 출사표를 던졌다. 올해 신설된 무대다. 총 120명이 사흘 동안 54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김효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중단된 사이 국내 무대에 전념하고 있다.


이번 시즌 6개 대회에서 1승을 포함해 3차례 '톱 5'에 진입할 만큼 괴력을 발휘하는 상황이다. 지난달 7일 제주에서 끝난 롯데칸타타여자오픈에서는 오랜 우승 가뭄을 끝냈다. 김세영(27ㆍ미래에셋)을 연장혈투 끝에 제압하고 2016년 12월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이후 3년 6개월 만에 통산 11승째를 수확했다. 지난달 21일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에서 공동 2위를 보탰다.


말썽을 부렸던 아이언 샷과 퍼팅 모두 샷 감각을 찾았고, 현재 평균타수 1위와 상금 2위, 대상 포인트 3위를 달리고 있다. 김효주가 부상 악재를 만났다는 게 아쉽다. 지난달 28일 BC카드ㆍ한경레이디스컵 최종일 목 부위 담증세가 심해져 기권했다. 지난주 맥콜ㆍ용평리조트오픈을 건너뛰고, 컨디션 조절에 집중한 이유다. "가장 먼저 2승 고지를 점령하겠다"고 투지를 불태웠다.



'국내 넘버 1' 최혜진(21)은 시즌 첫 승에 다시 도전한다. 7개 대회 연속 '톱 10'에 진입하는 무서운 상승세지만 아직 무관이다.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 평균타수 2위 이소영(23ㆍ이상 롯데)이 '2승 경쟁'을 펼친다. '맥콜ㆍ용평리조트오픈 챔프' 김민선5(25ㆍ한국토지신탁)는 2연승에 도전한다. 박현경(20ㆍ한국토지신탁)과 이다연(23ㆍ메디힐), 김지영2(24ㆍSK네크웍스) 등 챔프군단이 가세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