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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애리의 게임사전] '롤' 대박친 라이엇, 이번엔 총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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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애리의 게임사전] '롤' 대박친 라이엇, 이번엔 총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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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일일 동시 접속자수만 800만에 달하는 리그오브레전드(LoL·롤)을 만든 라이엇게임즈가 정통 총싸움 게임으로 승부수를 던지면서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2일 총싸움(FPS·1인칭슈팅)게임 '발로란트'를 전세계에 정식 출시했다. 발로란트는 지구를 배경으로 다양한 문화권 출신의 요원들이 지구를 위협하는 세력에 맞서는 총싸움 게임이다.


게임 방식은 5:5 대전형으로 공격과 수비로 나뉘어 총 24라운드의 총격전을 벌인다. 각 라운드에 따라 적합한 총기를 선택해 전투에 임할 수 있고, 각 캐릭터가 보유하고 있는 고유 스킬을 활용해 화려한 전술 플레이를 펼칠 수도 있다. '롤'처럼 게임 플레이는 무료이기 때문에 총만 잘쏘면 누구나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조 지글러 라이엇게임즈 게임 디렉터는 "발로란트만의 차별점은 기존의 슈팅게임과 달리 창의적인 표현이 가능하다는 점"이라면서 "슈팅게임을 했던 유저라면 발로란트를 플레이 해보고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바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라이엇은 롤 수준의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유저 피드백을 받고 점차 진화하는 게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애리의 게임사전] '롤' 대박친 라이엇, 이번엔 총싸움!



이용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베타 테스트(CBT) 기간 동안에는 하루 평균 300만 명이 게임에 접속했으며 트위치, 아프리카의 스트리밍 방송 시청은 총 4억7000만 시간을 기록하는 등 플레이어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으며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라이엇게임즈가 '롤'로 e스포츠 시장을 석권한 만큼 발로란트의 e스포츠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 상황이다. 실제로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는 발로란트 프로팀이 다수 결성되기도 했다.



애나 런던 라이엇게임즈 블로란트 총괄PD는 이와관련 "우리는 모든 게임을 구상할 때 e스포츠를 염두하고 개발하지만 발로란트의 경우 출시 직후 e스포츠를 진행하고 싶지는 않았다"면서 "다만 발로란트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기존에 계획했던 일정보다는 빨리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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