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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0원' 신라·롯데면세점, 6월부터 제주점 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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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0원' 신라·롯데면세점, 6월부터 제주점 휴점 28일 국제선이 사라진 제주도에서 신라면세점과 롯데면세점이 시내 면세점 운영을 줄줄이 중단하고 있다. 사진은 신라면세점 제주점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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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세계적 확산과 이에 따른 각국의 입국제한 조치들이 이어지면서 대형 면세점들이 시내면세점을 임시 휴점키로 했다.


신라면세점은 다음달 1일부터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제주점을 무기한 휴점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단축 운영에도 이용 고객 급감으로 매출이 발생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면세점 역시 내달 1일부터 제주시 연동에 운영 중인 제주 시내점을 임시 휴점한다. 앞서 제주점은 지난 2월부터 영업시간을 단축 운영해왔으나 매출이 줄면서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급감한 데 따른 결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4월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159명으로 전년 동월(13만9360명) 대비 99.2% 감소했다. 특히 지난달 6일부터 국토부의 국제선 인천공항 일원화 조치로 제주국제공항의 국제선 이용이 중단된 상태다.



신라면세점과 롯데면세점은 국제적인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는 대로 추이를 보고 제주점 영업을 재개할 방침이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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