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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정년퇴직자 고용연장 中企 지원에 9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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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정년퇴직자 고용연장 中企 지원에 9억원 투입 인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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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정년 퇴직자의 고용을 연장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지원에 나선다.


시는 만 60세 이상을 정년으로 정하고 있는 제조업분야 중소기업이 정년에 도달한 근로자를 1년 이상 재고용하거나 신규로 채용하는 경우 월 30만원씩 최대 1년간 사업주에게 고용연장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를 위해 7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시는 비즈오케이(Biz-Ok)를 통해 사업 참여 업체의 근로자 100명을 목표로 지원자를 모집한 결과 최근 신청 인원이 초과됐다. 현재 예비접수로 전환해 기존 신청 기업 중 결원 발생시 심사 후 승인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정년퇴직자 고용연장 지원 사업을 시작한 이래 올해까지 총 300명의 정년 퇴직자가 일터에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인구 구조와 기대수명의 변화에 맞춘 일자리를 활성화하고, 정년 이후 퇴직자들이 극빈층으로 전락하는 현상을 사전에 차단해 고용안정과 정년퇴직자의 생활안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상섭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고용 불안정에 시달리는 요즘 이 사업이 기업과 정년 퇴직자들에게 가뭄에 단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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