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가수 박지민, 제이미로 활동명 변경 "8년 동안 박지민 기억해주셔서 감사"

가수 제이미.사진=제이미 인스타그램 게시물 캡처

[아시아경제 김연주 인턴기자] 가수 박지민이 제이미로 활동명을 변경하면서 새 출발을 알렸다.

제이미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의 새로운 가족 워너 뮤직 코리아와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8년 동안 박지민이라는 이름으로 저를 기억해주신 그리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제이미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려 해요. 더 진솔한 음악, 그리고 들려드리고 싶었던 이야기, 앞으로 제이미로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제이미는 이날 글로벌 음반사 워너뮤직코리아도 제이미와의 전속 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워너뮤직코리아는 "가수 '제이미(Jamie)'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뜨거운 열정을 가진 제이미의 무한한 가능성과 음악적 역량을 높이 평가했으며 앞으로 제이미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이미는 어린 시절부터 사용해온 영어 이름으로 활동명을 바꾼 후 솔로 가수로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제이미는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1 우승자 출신으로 지난 2012년 피프틴앤드(15&)로 가요계에 공식 데뷔했다. 이후 'I Dream', 'Somebody', '티가 나나 봐', 'Sugar' 등을 발표하며 얼굴을 알렸다.

지난 2015년에는 첫 솔로 싱글 'Hopeless Love'를 시작으로 '19에서 20', 'jimin x jamie', 'Stay Beautiful' 등을 발표한 바 있다.

이하 제이미 인스타그램 게시글 전문.

안녕하세요 제이미 입니다!

저의 새로운 가족 워너 뮤직 코리아와 @warnermusickorea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8년동안 박지민이라는 이름으로 저를 기억해주신 그리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제이미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려해요.

더 진솔한 음악 ,그리고 들려드리고 싶었던 이야기

앞으로 제이미로 잘 부탁 드립니다!

김연주 인턴기자 yeonju1853@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