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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전남 인구 새로운 희망 찾기 프로젝트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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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다(茶·多) 문화촌’ 조성으로 청년 잡는다

보성군, 전남 인구 새로운 희망 찾기 프로젝트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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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용철 기자] 전남 보성군은 10일 전남도가 주관한 2020년 ‘전남 인구, 새로운 희망 찾기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1억8천여 원의 총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보성 다(茶, 多) 문화촌 조성 사업’으로 공모사업에 응모한 보성군은 이번 선정으로 도비 8천8백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보성 다(茶, 多) 문화촌 조성 사업’은 녹차 수도 보성이라는 특색에 맞춰 전국 청년을 전문 티블렌더로 육성하고, 다문화 배움 캠퍼스 교육을 해 결혼이민여성을 비롯한 청년들에게 홈패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다문화 가족의 생활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티 블렌딩 전문교육을 수료한 청년에게 청춘 다(茶·多) 방을 임대 운영할 수 있게 함으로써 직접 점포를 운영해 보면서 창업을 위한 실무 감각을 익히는 실전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지역 청년들의 사랑방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인구감소 문제해결의 성공적인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보성군 인구 4만 명 지키기를 위해 일자리, 정주 여건, 보육환경 등을 실질적으로 개선해 인구 유입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인구 새로운 희망 찾기 프로젝트’는 저출산·고령화, 청년 인구의 유출 등 지역의 인구문제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건강한 인구구조 개편·정착을 위해 유휴공간을 활용한 창의적인 젊은 세대를 유입·정착하기 위해 다양한 취·창업지원 공간 조성 및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호남취재본부 박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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