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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에도 제네시스 신형 G80 온라인 데뷔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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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제네시스의 야심작 신형 G80가 30일 온라인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출시 행사가 보편화되는 가운데 G80도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신차 출시 소식을 알렸다.


이날 정오 제네시스는 유투브, 네이버TV, 페이스북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3세대 완전변경 G80를 선보였다.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공개된 출시 행사는 전 세계 소비자들이 동시에 볼 수 있도록 생중계됐다.


라이브 영상에서는 먼저 이상엽 제네시스 디자인센터장(전무)이 등장해 G80의 디자인 철학을 소개했다. 이 전무는 신형 G80의 디자인이 대담하고 진보적이며, 가장 한국적인 디자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G80 대표적인 디자인 요소인 두 줄 쿼드램프에 대해 "가장 아이코닉한 두 줄이 바로 제네시스를 상징한다"며 "개인공간과 첨단 기술 사이의 완벽한 균형을 찾아가는 여정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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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는 3세대 G80를 기존 대비 전폭을 35mm 넓히고 전고를 15mm 낮춰 후륜구동 세단이 갖출 수 있는 가장 세련된 비율과 당당함이 느껴지는 디자인으로 구현했다. 전면부에는 제네시스 고유의 크레스트 그릴과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로 웅장하고 현대적인 이미지를 나타냈다.


측면부는 차체 표면 위에 쿼드램프에서 시작돼 도어 상단부를 거쳐 후면부로 갈수록 점점 낮게 이어지는 '파라볼릭 라인(Parabolic Line)'이 클래식카의 우아한 모습을 연상시킨다. 후면부는 쿼드램프와 말굽(Horse shoe) 형태로 둥글게 음각 처리한 트렁크 표면을 통해 신형 G80만의 독창적인 인상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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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디자인은 '여백의 미'를 추구하면서 개인의 여유로운 공간을 마련하면서도 기능 조작계의 배치를 최적화했다. A필러(전면 유리와 측면 창문 사이의 차체) 두께와 룸 미러 테두리(베젤)를 축소하고, 크래시패드(계기판, 수납구 등이 포함된 부분)의 높이를 낮춰 운전자가 앉았을 때 여유롭고 탁 트인 개방감을 느끼는 '파노라믹 뷰'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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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영상에서는 알버트 비어만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사장이 등장해 제네시스 G80의 역동적인 파워트레인과 첨단 기술들을 소개했다. 비어만 사장은 "우리는 제네시스 모델을 위해 차세대 센서 융합 기술을 개발했다"며 "이는 동급 최고의 안전성을 제공하기 위한 우리의 핵심 성과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G80은 2세대에 비해 125kg 가벼워진 차체에 가솔린 2.5 터보, 가솔린 3.5 터보, 디젤 2.2 등 3가지 엔진을 적용해 역동적이고 정숙한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가솔린 2.5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304마력(PS), 최대토크 43.0kgfㆍm, 가솔린 3.5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380마력(PS), 최대토크 54.0kgfㆍm로 동급 최고 수준 성능을 낸다. 디젤 2.2 모델은 최고출력 210마력(PS), 최대토크 45.0kgfㆍm와 복합연비 14.6km/ℓ를 갖춰 균형 잡힌 성능을 확보했다(18인치 타이어 기준).


또한 최첨단 능동 안전 기반 자율주행 기술과 운전자가 인지하지 못한 위험한 상황을 판단하고 차량을 제어하는 안전 사양을 적용해 차에 타는 순간부터 차에서 내릴 때까지 전방위적으로 승객을 지켜준다. 적용된 지능형 기술은 ▲고속도로 주행 보조Ⅱ ▲운전 스타일 연동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프리액티브 세이프티 시트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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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주행보조Ⅱ(HDAⅡ)는 고속도로 주행을 보조할 뿐만 아니라 차로 변경을 보조하거나 시속 20km 이하의 정체 상황에서도 근거리로 끼어드는 차량에 대응하는 등 다양한 상황에서 운전자의 편리한 주행을 돕는다. 특히 제네시스는 G80에 국내 최초로 프리액티브 세이프티 시트(Pre-active Safety Seat)를 적용했다. 프리액티브 세이프티 시트는 전방 충돌 또는 급제동, 선회 예상 시 동승석 승객을 안전하게 지키고자 등받이를 앞으로 당겨 안전한 자세로 조정해준다.



아울러 G80는 제네시스의 진화된 편의 사양을 다양하게 탑재해 운전자에게 수준 높은 편의성을 제공한다. G80에 탑재된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는 좁은 공간의 주차를 편리하게 돕는 원격 전ㆍ후진 기능은 물론 직각 주차와 평행주차 기능까지 지원해 운전자의 주차 부담을 덜어준다. 제네시스 통합 컨트롤러와 연동해 편의성을 높인 14.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제네시스 퀵가이드, 제네시스 카페이, 발레 모드 등을 지원한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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