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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고교학점제·지역혁신대학 전담부서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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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신뢰회복추진단 등 4개과는 폐지·통합

교육부, 고교학점제·지역혁신대학 전담부서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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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부가 올해 10대 핵심과제 추진에 필요한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고교학점제와 지역혁신대학, 전문대학 업무를 전담할 등 3개 부서를 신설한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을 개정해 3월1일자로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설되는 '고교교육혁신과'는 학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을 조성하고 일반고 역량 강화와 교육 여건 개선 업무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지역혁신대학지원과'는 인구 급감으로 인한 지역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인재 양성, 지자체-대학간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지역혁신 활동을 지원한다.


'전문대학지원과'는 전문대학정책과에서 분리·신설해 업무 추진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전문대학을 평생직업교육기관으로 집중 지원하는 일을 맡는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교육신뢰회복담당관', '교육일자리총괄과'과 '산학협력정책과', '교육협력과' 등을 등은 폐지·축소하거나 통합하기로 했다.


교육신뢰회복담당관은 폐지하되 제도 개선, 신뢰회복추진단 운영에 관한 사항은 기획조정실(혁신행정담당관)에서 총괄·수행하고, 교육일자리총괄과와 산학협력정책과는 '산학협력일자리정책과'로 통합 운영하며, 교육협력과는 '자율팀(교육협력팀)'으로 개편해 기존 업무를 계속 수행하도록 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핵심과제 추진을 위한 전담부서의 수나 정원을 늘리지 않고 인력을 재배치 하는 방식만으로 이뤄졌다. 조직이나 인력이 늘어나지 않는 경우 장관의 책임 아래 신속한 조직개편이 가능하도록 한 '조직관리 혁신방안(행정안전부 1월15일 발표)'에 따른 것이다.


주명현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은 "주요 핵심과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직을 재구성하고 인력을 재배치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는 올해 10대 핵심 과제로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고교 서열화 해소 ▶일반고 역량 강화 ▶고교학점제 추진 ▶학교공간 혁신 ▶대입 공정성 강화 ▶사학혁신 ▶대학·전문대학 혁신 지원 ▶고졸 취업 활성화를 선정하고 관련정책을 추진중이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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