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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피엔 "제이엠아이, 재무구조 안정화·수익성 극대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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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반도체와 전자 관련 정밀화학업체 엘피엔은 다음달 26일 제이엠아이 인수를 마무리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993년 설립한 제이엠아이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소프트웨어 공식 복제 계약을 체결한 공인복제(AR) 업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운영체제를 국내외 개인 컴퓨터(PC) 제조회사에 공급하고 있다.


제이엠아이는 지난 1997년 상장한 이후로 미디어 시장 호황에 힘입어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최근 경쟁사가 출현한 데다 신규사업 아이템 부재로 지난 2018년 적자를 기록했다.


엘피엔은 반도체 프리커서를 중심으로 디스플레이 전자재료, 유기물 발광재료, 2차전지 음극재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의 1차 협력 업체에 전자재료를 납품하고 있다.


매출액은 지난 2015년 21억원에서 2018년 303억원으로 늘었다. 최근 2차전지용 실리콘 음극재의 새로운 제조 기술도 개발했다.


엘피엔 관계자는 "실적 성장 속도가 빠르고 미래 유망사업을 하는 엘피엔이 제이엠아이 최대주주로 올라선다"며 "제이엠아이 재무구조 안정화와 수익성 극대화를 마치고 체질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너지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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