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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링운용 "글로벌 금융위기 막기 위해선 시스템 개선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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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은행 파산·기후변화·마이너스 금리 장기화 금융위기 불러올 수도”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베어링자산운용은 중국 은행의 파산, 기후변화에 따른 은행의 부실화 등이 글로벌 금융위기를 촉발할 수 있다며 선제적으로 금융 시장 시스템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진단했다.

베어링운용 "글로벌 금융위기 막기 위해선 시스템 개선 절실" 크리스토퍼 스마트 베어링 인베스트먼트 인스티튜트 대표. (사진제공=베어링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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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크리스토퍼 스마트 베어링 인베스트먼트 인스티튜트 대표는 ‘글로벌 위기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 필요’라는 보고서를 통해 “금융위기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선 은행의 부실화와 파산을 유발하는 요인을 점검하고 각국의 중앙은행들은 금융 시장 시스템을 집중적으로 살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마트 대표는 금융위기를 촉발할 수 있는 원인으로 △ 중국 은행의 파산 △ 그림자 은행의 부실화 △기후 변화에 따른 대형 은행 부실화 △사이버 공격에 의한 금융거래 중단 △마이너스 금리 부담으로 인한 은행 파산 등 5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아직 중국 정부는 자본 유출에 따른 파장을 제어할 수 있는 자금과 능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본 유출 증가에 따라 리스크가 늘고 있다”며 “중국 은행 파산 문제는 중국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금융 시스템의 신뢰도와 투명성을 높여 중국발 위기에 대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스마트 대표는 연기금, 자산운용사, 보험사 등 은행보다 규제가 적은 그림자 은행 부실화도 금융위기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그림자은행의 대출 자금은 대부분 약정돼 있어 은행과 달리 부실 신호를 초기에 발견하기 어렵다”며 “금융당국도 자금 이동의 전체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연관 관계에 따라 대규모 손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 스마트 대표는 “홍수, 작황 악화 등 기후변화로 인해 은행의 자산 가치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이미 금융당국은 은행과 보험사에 기후 변화에 따른 위험도를 평가할 것으로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그는 “컴퓨터 바이러스로 대형 금융 거래에 대한 공격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모든 나라가 이행할 수 있는 사이버 규정 확립이 시급하다”며 “마이너스 금리가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은행 이익 훼손이 투자자에게 미칠 부정적인 영향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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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그는 “다음번 금융위기는 이러한 시스템 취약성 중 하나로부터 시작될 것”이라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오랜 시간이 필요한 만큼 지금부터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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