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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총선 기간 실검 중단…연예뉴스 댓글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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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총선 기간 실검 중단…연예뉴스 댓글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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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네이버가 4·15 국회의원 총선거 기간에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다. 연예 기사 댓글도 잠정 폐지하기로 했다.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 총괄은 19일 이번 총선 기간에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이날 결정했다고 밝혔다.


네이버의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는 지난해 8월 당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 논란에서 찬반 세력 간 대결의 장으로 변질하는 등 애초 서비스 목적을 벗어나 신뢰성을 잃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네이버는 인공지능(AI)를 통해 개인별로 검색어 설정을 할 수 있게 하는 등 조치를 마련해왔지만 결국 잠정 중단을 택했다.


네이버는 또 연예 기사의 댓글 서비스도 3월 중으로 잠정 폐지하기로 했다.


유 총괄은 "양방향 소통이라는 인터넷의 본질적 가치를 지키고자 기울이고 있는 다각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관심을 받는 연예인의 특수성을 고려했을 때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재의 기술적 노력만으로는 연예인들의 고통을 해소하기에는 아직 부족함을 인정하고연예 정보 서비스의 구조적인 개편이 완료될 때까지 연예뉴스 댓글을 닫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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