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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크루즈선 탑승 '귀국자 7명' 태운 대통령 전용기 김포 도착(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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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2시20분 하네다서 이륙, 한국인 6명ㆍ일본인 배우자 1명

日크루즈선 탑승 '귀국자 7명' 태운 대통령 전용기 김포 도착(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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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하고 있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하선한 한국인 6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을 태운 대통령 전용기(공군 3호기)가 19일 오전 6시27분께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대통령 전용기는 예정보다 이른 이날 새벽 2시20분께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이륙했다.


대통령 전용기는 전일 정오 서울공항에서 출발해 오후 2시50분께 하네다공항에 도착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탑승했던 한국인 6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은 이날 0시 20분께 한국행을 위해 하선했다.


하선 직후 주일 한국대사관이 준비한 버스에 탑승해 도쿄 하네다공항으로 이동했다. 대통령 전용기를 통해 파견된 의료팀은 한국인 6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의 건강상태를 확인했다.


한국인 14명이 타고 있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연일 가파르게 늘고 있다. 전일 일본 후생노동성은 크루즈선 탑승자에 대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모두 88명의 확진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감염된 사람은 542명으로 늘어났다.



이번에 대통령 전용기로 귀국하지 않는 한국인 탑승자 8명은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으면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하선할 예정이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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