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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경부선 철도지하화 등 시설효율화 연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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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윤요섭 기자] 부산시가 경부선 철도지하화 등 시설효율화 연구를 본격 착수했다.


부산시는 17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오거돈 시장 주재로 관련 전문가와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경부선 철도지하화 등 시설효율화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수보고회는 지난해 2월 ‘부산 대개조 비전’이 선포된 지 1년만으로, 부산 대개조 사업도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이번 용역의 범위는 경부선 구포-사상-부산진역 구간(16.5㎞), 가야차량기지와 부전역 일대다. 주요 내용은 ▲경부선 철도지하화 등 시설화율화 방안 제시 ▲철도 유휴부지 활용과 주변 지역 도시재생 종합계획 수립 등이다.


‘부산 대개조’ 사업 중 ‘연결’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인 경부선 철도지하화 등 시설효율화를 위한 이번 용역은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수행해 내년 6월에 완료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전문가, 관련기관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공론화 과정을 통해 정책의 실행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전문가들은 경부선 철도지하화 등 시설효율화 사업은 지난해 국가사업으로 확정돼 범정부차원에서 본격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개최와 높은 연관성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



김봉철 부산시 물류정책과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경부선 철도지하화 등 시설효율화 사업을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개최 지원과 국가발전 차원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사업 타당성 확보와 추진 전략을 마련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도시 대개조의 성공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시, 경부선 철도지하화 등 시설효율화 연구 본격화 부산 경부선 철도지하화 위치도.(사진=부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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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윤요섭 기자 ysy0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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