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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코로나19 확산에 전국인민대표대회 연기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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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코로나19 확산에 전국인민대표대회 연기 논의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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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중국 공산당 정부가 다음달 5일로 예정된 전국인민대표대회를 연기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복수의 중국 공산당 소식통을 인용해 17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공산당 소식통은 전국인민대표대회에 대해 "예정대로 개최하는 것은 곤란하다"며 "시기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또 중국정부는 베이징 외교관에게 "개최 시기는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전국인민대표대회에 맞춰 5000여명이 넘는 위원이 참석하는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를 개최할 경우 전국 각지에서 베이징으로 사람들이 집결하고,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커진다는 우려가 공산당과 중국 정부 내에서 나오고 있다며 정협도 연기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 전국인민대표대회가 늦춰지면 올해 4월 목표로 추진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일본 국빈 방문 등 주요 외교일정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일본 교도통신은 보도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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