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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링킷] '술방'만 있으면 혼술, 외롭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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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라보는 재미가 쏠쏠~혼술할 때 힐링되는 술방 유튜브 추천

[드링킷] '술방'만 있으면 혼술, 외롭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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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핫이슈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그 무시무시한 공포 때문에 집콕하는 일이 잦아졌다. 집에서 밀린 드라마를 정주행하며 혼밥을 하다가 혼술로 이어지는 이 자연스러움 무엇? 떼려야 뗄 수 없는 술과 나의 웃픈 연결고리다.


그렇지만 밀린 드라마도 한 두편어야 재밌지 달달한 드라마도 영화도 더 이상 감흥이 없다. 그러다 문득 친구가 추천해 준 술방 유튜브가 떠올랐다. 큰 기대 없이 영상을 틀었는데 정신차리고 보니 내 손에 술잔이 쥐어져 있었네? 보고만 있어도 술을 부르는 이상한 매력을 가진 술방. 에디터가 추천하는 최고의 술방 유튜브를 소개한다.




애주가TV참PD
[드링킷] '술방'만 있으면 혼술, 외롭지 않아 출처-유튜브 '애주가TV참PD' 화면 캡처


프로혼술러를 위한 최고의 맞춤 채널이다. 술에 어울리는 안주를 알고 싶을 때 추천한다.


대체로 이 유튜버는 소주파인 것 같지만 때에 따라 맥주나 막걸리, 와인을 마실 때도 있다. 술을 마시기 전에는 구독자를 향해 잔을 든 뒤 "참참차~암!"이라고 말하는 게 그의 시그니쳐 사운드. 내용은 제품 리뷰 자체에 집중하는 편으로 단순한 먹방보다는 최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동원해 리뷰하는 것이 이 채널의 지향점이라 하겠다.



이 시리즈 한 번 봐봐 - 혼술족을 위한 맞춤 콘텐츠 '같이한잔'

구독자가 영상을 보며 함께 술잔을 기울이는 느낌을 줄 수 있게 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었다. 해당 시리즈에는 '홍어삼합 묵은지 돼지수육 보쌈', '한우등심', '킹크랩' 등이 있는데, 사실 혼술에 어울리는 안주라고 하기엔 스케일이 크지만 영상을 보다보면 자꾸만 술을 찾게 된다. (구독자 113만 명)




수빙수tv sooBingsoo
[드링킷] '술방'만 있으면 혼술, 외롭지 않아 출처-유튜브 '수빙수tv sooBingsoo' 화면 캡처

듣도 보도 못한 이색적인 해양생명체를 직접 조리한 뒤 먹방하는 채널이다. "대체 이런 건 어디서 구하지?" 싶을 정도로 상당히 괴기스러운 녀석들을 엄선해 직접 해체쇼를 선보이는데, 유튜버 몸집의 2배는 돼 보이는 녀석들을 거침없이 해체하는 모습이 그야말로 '사시미 SWAG'이다.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카리스마, 거침없는 칼놀림, 특유의 말빨과 저세상 하이텐션을 보고 있노라면 한 편의 예능을 보는 것 같다. 회 뜨기와 생선 요리를 최대한 사실적으로 담아내는데, 심장이나 비위가 약한 사람은 주의!


스케일이 달라 - 소주잔 크기 실화?

강렬한 조리 과정이 끝나면 음식을 예쁘게 플레이팅한 뒤 술과 함께 곁들이는데, 놀라지 말 것. 잔 크기가 일반 소줏잔의 3~4배 정도다. 직접 손질한 생선회에 소주 한 잔 아니 한 사발... 긴 말 하지 않겠다. 생동감 넘치고 익사이팅한 혼술을 원한다면 이 채널을 주목하자. (구독자 45.7만 명)



산적TV 밥굽남
[드링킷] '술방'만 있으면 혼술, 외롭지 않아 출처-유튜브 '산적TV밥굽남' 화면 캡처

채널명에서 알 수 있듯 산적 컨셉의 쿡방과 먹방 채널이다. 호피무늬 잠바와 군밤 장수 모자가 그의 트레이드 마크. '술과 고기를 수행중인 밥굽남입니다~'라는 자기소개 멘트처럼 술과 함께 거대한 크기의 고기를 뜯는데, 진짜 산적스럽다. 야외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산 속에서 캠핑을 하는 기분이 든다.


프로육식러의 연장 - 젓가락 대신 대형 핀셋

흡사 해적 칼을 연상시키는 대형 칼을 이용해 음식을 조리하고, 먹을 때는 젓가락 대신 대형 핀셋으로 집어먹는 등 특이한 도구를 사용해 이목을 끈다. 프로육식러답게 육류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며 고기 굽는 스킬도 남다른 편. 역시 고기 잘 굽는 사람이 최고다. (갑자기?) 고기 외에 면류 먹방도 자주하는데 대형 핀셋을 이용한 면치기를 보는 재미가 남다르다. (구독자 60.5만 명)



Leeby리비
[드링킷] '술방'만 있으면 혼술, 외롭지 않아 출처-유튜브 'Leeby리비' 화면 캡처

크리에이터의 남다른 술사랑이 느껴지는 채널이다. 매운 음식을 주로 먹으며 가끔씩 극한의 술방을 선보인다. '소주 5종 비교', '보드카 2병 마시기', '죽음의 숙취 조합' 등 주제부터 뭔가 어마무시하다. 중요한 포인트는 엄청난 양의 알코올을 정말 물 처럼 마셔 제낀다는 것. 이쯤되면 사람이 술을 마시는 건지, 술이 사람을 마시는 건지 헷갈린다.


그녀는 전설이다.

그의 영상 중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소주 대꼬리' 라이브 먹방은 술방 계의 '전설' 아니고 '레전드'로 남아 있다. 1.8L짜리 페트병에 담긴 소주가 삽시간에 사라지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이게 실화인지 의심스러울 정도. 술 한 방울 안 마신 사람도 같이 취한 기분이다.


술이 정말 정말 고픈 날, 남 눈치 안 보고 고삐 풀린 것처럼 마시고 싶을 때 대리만족 해보는 건 어떨까? 어쨌거나 저쨌거나 과음은 금물! (구독자 27.1만 명)



술덕후
[드링킷] '술방'만 있으면 혼술, 외롭지 않아 출처-유튜브 '술덕후' 화면 캡처

한 잔을 마시더라도 제대로 먹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채널을 주목하자. 술덕후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술 마시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다는 야심찬 포부를 담아 개설한 채널이다. 동네 편의점이나 대형마트에 파는 맥주나 소주는 물론 와인과 위스키 등 여러 종류의 술을 리뷰한다.


술알못도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설명해주지만, 때에 따라 전문적인 지식을 방출할 때도 있으니 알아두면 쓸모있는 '술기로운' 잡학 채널이라 하겠다. 많은 채널들이 썸네일로 이른바 '어그로'를 끄는 데 비해 술덕후는 단순하고 정직한 전략을 취한다. '나는 이 술을 리뷰할거야, 궁금하면 들어와'


나만의 최애 술과 안주를 찾아서

평소 혼술에 대한 로망은 있지만 어떤 술을 사서 마실지 고민이었다면 이 채널을 방문해보길 권한다. 생각보다 금방 나만의 혼술과 안주를 찾을 수 있을 것. (구독자 2만 명)



SIYEON HAN
[드링킷] '술방'만 있으면 혼술, 외롭지 않아 출처-유튜브 'SIYEON HAN' 화면 캡처

최근 '먹방 브이로그'와 '먹방 대하드라마'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한시연. 진정한 미식가이자 레알 애주가로 불리는 그의 브이로그에는 빠질 수 없는 것이 '술'이다. 대학 시절 일명 '토마토(토하고 마시고 토하고)'의 삶을 살았다고 밝힌 그는 주종을 가리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그 중 최애술은 '연태 고량주'라 하니 그의 술 사랑은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직장인이라면 이리로 와 힐링하라

평범한 직장인인 그는 퇴근길에 닭강정이나 도너츠 등을 잔뜩 사들고 집으로가 리얼 술먹방을 선보이는데, 예상과 달리 엄청난 대식가다. 자신의 Q&A 영상에서 본인의 주량이 소주 1병 반이라고 밝혔지만, 믿는 사람은 거의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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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면서 자신만의 술문화를 창조하는 크리에이터의 삶을 동시에 살고 있는 한시연. 그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대리만족을 느낄 만하다. (구독자 20.1만 명)






반윤선 yxxx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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