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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콘돔 쓰자" 곽정은 일침, '원종건 미투'로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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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콘돔 쓰자" 곽정은 일침, '원종건 미투'로 재조명 방송인 곽정은/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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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연주 인턴기자]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2호였던 원종건씨(27)를 둘러싼 '미투 논란'이 거세지면서 곽정은이 과거 소셜네트워크(SNS)에 게재한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방송인이자 작가인 곽정은은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시간이 거꾸로 흐른다고 느낀다. 81.2%(질외사정)는 차마 피임이라고 부를 수 없는 피임법이다. 그렇게 내 몸의 주인이 내가 아니게 되는, 존중도 배려도 없고 순간의 욕정이 가득한 시간이 때로 사랑으로 오해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어디에서든, 자신을 보호하고 자기주장을 할 수 있는 존재여야 한다. 침대 위라고 해서 예외는 아닐 것이다. 여러분 제발 콘돔을 쓰자"고 덧붙였다.


곽정은은 이 글과 함께 서울대학병원 비뇨기과 교수팀의 '10년간 한국 여성들이 주로 사용한 피임법 변화' 연구 결과 그래프를 첨부했다.


그래프에 따르면, 20~59세 여성은 피임법으로 '질외사정'을 가장 많이 사용했다. 이는 2004년부터 2014년까지 가장 많이 사용된 피임법이다.


"제발 콘돔 쓰자" 곽정은 일침, '원종건 미투'로 재조명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2호였던 원종건씨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미투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힌 후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편, 지난 27일 원종건씨 전 여자친구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원씨로부터 데이트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A씨는 원씨가 자신을 성노리개 취급하며 강제로 성관계를 강요, 콘돔 사용을 늘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원씨는 28일 인재영입 자격을 반납했다.




김연주 인턴기자 yeonju185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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