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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올해 청년 정책…67개 사업 391억 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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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복지 및 청년 일자리 등 확대로 청년 고용과 청년의 경제적 자립 향상 기대

광양시, 올해 청년 정책…67개 사업 391억 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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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광양시는 ‘광양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청년이 능동적으로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 조성과 청년 복지 다양화, 청년 일자리 확대 등을 추진할 '2020년 광양시 청년 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광양시는 올해 추진할 청년 정책 세부사업에 총 391억 원을 투자한다고 22일 밝혔다.


2019년 말 기준 광양시 청년 인구는 4만 5883명으로 전체인구 대비 29.3%이며, 평균연령은 40.8세로 여전히 전남에서 가장 젊은 도시이다.


시는 ‘청년이 꿈을 이루는 희망도시 광양’을 비전으로 ▲청년들의 자립기반 조성 ▲청년주도+행정지원+시민 공감 등에 정책 방향을 두고 4대 분야, 67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4대 분야로는 ▲신산업 생태계 조성 및 청년 희망 일자리 활성화 ▲주거안정·복지지원으로 청년의 정주 여건 개선 ▲문화·예술 활동 지원으로 청년 문화생태계 조성 ▲청년 정책 추진체계 구축으로 청년참여 확대가 있다.


67개 세부사업 가운데 ▲광양 드론 페스티벌 개최(5천만 원) ▲포스코 그룹 취업아카데미 운영(2.4억 원) ▲청년 고용 리빙랩 사업(8천 5백만 원) ▲구직청년 교통비 및 활동 수당 지원(4.4억 원) ▲다둥이 출산 맘 행복 쿠폰 지급(4.4억 원) ▲새로운 시작 20살, 꿈 응원교육(2.5억 원) ▲청년 문화·예술공연 ‘청년이 나르샤’ 운영 등 14개 사업을 신규로 펼친다.


이 밖에도 청년들이 우리 지역에 안착해 살 수 있도록 주거안정과 복지지원, 근로환경 개선을 확대 추진한다. 또 출산·양육에 대한 부담 해소를 위해 출산장려·양육비를 최대지원해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함께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번 청년 정책 시행계획에는 국비 163억 원, 도비 17억 원, 시비 210억 원, 민간 자부담은 별도로 투입된다.



임채기 전략정책담당관은 “2020년 청년 정책 시행계획을 토대로 청년 정책의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창업·창직 지원, 문화예술 분야 일자리, 미래유망 전문농업 경영인 육성 지원을 통해 지역정착형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다”며 “청년들이 우리 지역에서 정착해 살아갈 수 있도록 경제적 자립을 위한 청년 복지 사업을 추진해 ‘청년이 꿈을 이루는 희망도시 광양’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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