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웅진씽크빅은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웅진북클럽 인터랙티브북' 제품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출시된 인터랙티브북전집은 '웅진호기심백과Q'와 '알고 떠나는 우리도시 탐방' 2종이다. 웅진호기심백과Q는 아기의 지적 호기심을 빠짐없이 채워주는 50권 도서로 구성했다. 500여개 주제와 유아ㆍ초등 시기 필수 핵심어휘 2000여개를 담았다.
특히 아이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유형을 용어 정의형, 현상 이해형, 호기심 해결형 3가지 유형으로 구분했다. 아이의 눈높이에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예를 들어 우주 주제 도서에서는 태양계 행성 영상과 3D이미지로 용어와 현상을 쉽게 풀이해 이해를 돕는다. 함께 제공되는 인터랙티브북전용 마커를 이용하면 우주 탐사선 발사나블랙홀의 실감나는 움직임 등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알고 떠나는 우리 도시 탐방은 국내 25개 도시를 각 권에 담았다. 초등 취학 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아이들이 실제 여행 코스를 이동하며 역사, 인물, 지리, 문화 등 초등 교과 학습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지식을 익히도록 돕는다.
웅진북클럽 인터랙티브북은 글과 이미지 중심의 기존 독서 방식과 달리, 청각과 촉각을 함께 자극하며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입체적인 독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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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웅진북클럽 관계자는 "아이들의 독서는 단순히 책을 많이 읽히는 것이 아니라 흥미를 유발해 올바르게 책을 읽는 습관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라며 "인터랙티브북처럼 아이들이 책과 쉽게 가까워지고,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얻을 수 있는 독서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에듀테크 기술을 적극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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