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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0년 부산경제 돌파구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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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부산시청서 ‘2020 경제전망과 과제 포럼’ 개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윤요섭 기자] 부산시가 내년도 경제전망을 예측하는 행사를 통해 부산경제의 돌파구 모색에 나섰다.


24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0분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공공기관장, 기업인, 공무원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경제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포럼이 열렸다.


이번 포럼은 장기 저성장과 디플레이션의 우려 속에서 한국경제의 거시적 시각과 부산경제 전망을 지역 기업인들에게 제공해 내년 경제 흐름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부산시, 2020년 부산경제 돌파구 모색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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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세션에선 ‘2020년 한국경제 전망과 향후 과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강동수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부원장은 “2020년에는 글로벌 성장세가 신흥국을 중심으로 소폭이나마 확대될 것”이라며 “미·중 무역분쟁, 중국 경제침체, 일본의 수출규제 등은 우리 경제의 핵심 하방 위험”이라고 말했다.


강 부원장은 또 “내년 우리 경제는 내수와 수출의 개선이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면서 2.3% 내외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두 번째 세션에선 ‘2020 부산경제 전망’이 다뤄졌다.


부산경제진흥원 경제동향분석센터는 발표를 통해 내년 부산지역 성장률은 2.0%로, 광공업 업황 개선과 서비스업 성장 지속으로 올해에 비해 경제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고미자 부산시 혁신경제과장은 “미·중 무역분쟁, 일본 수출규제 등 대외 경제여건으로 인해 부산 주력산업인 제조업 침체와 수출 부진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서 “이번 포럼을 계기로 경제 흐름에 대한 정확한 예측을 통한 다양한 대응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윤요섭 기자 ysy0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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