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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이해하는 조명"‥삼성전자 C랩, 미래를 지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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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이해하는 조명"‥삼성전자 C랩, 미래를 지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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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삼성전자는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에서 발굴한 4개 우수 과제의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한다.


삼성전자가 2015년 8월부터 'C랩 스핀오프'(분사) 제도를 도입한 이후 지금까지 창업한 스타트업은 40개사로 늘었다.


올해 독립한 4개 스타트업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하는 기업들이다.


AI 기반 조명 장치를 개발한 루플, AI 기반 콘텐츠 창작 플랫폼을 제공하는 툰스퀘어, 1인 방송 증강현실(AR) 소통 서비스를 개발한 트리니들, 개인 맞춤형 향 추천·제조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이브로 등이다.


루플은 '사람을 이해하는 빛'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AI 기반 조명 장치를 개발했다.


지난해 1월 미국에서 열린 'CES 2019'에서 내장된 카메라로 사용자의 행동을 파악하고 딥러닝해 최적의 집중 환경을 제공하는 시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툰스퀘어는 텍스트 문맥에 따라 동작과 표정이 바뀌는 스마트 리소스를 개발해 그림에 소질이 없어도 만화(Toon)를 쉽게 창작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잇셀프'를 개발했다.


잇셀프는 6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시장검증용으로 출시돼 예술·디자인 분야 인기급상승 앱으로 추천된 바 있다.


툰스퀘어는 명화와 포스터, 캐리커처 등 복잡하고 어려운 분야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트리니들은 1인 방송 화면에 AR을 활용해 이미지 또는 영상을 송출·소통하는 서비스 '티스플레이'를 출시했다.


크리에이터는 티스플레이로 AR을 활용한 이미지 또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삽입해 시청자들과 현장감 있게 소통할 수 있다.


조이브로는 사용자가 좋아하는 향을 찾아 향수나 방향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소비자는 조이브로의 추천 레시피를 시향하고서 좋아하는 향을 선택해 원하는 향이 담긴 제품을 주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부터는 C랩 노하우를 사외로 확대해 사외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C랩 아웃사이드 데모데이를 열어 1년간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 지원을 받은 20개 스타트업들이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 한인국 상무는 "앞으로도 우수 아이디어의 스타트업 창업을 지속해서 지원해 국내 스타트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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