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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년 1월 2000억원대 모바일 지역화폐 발행…제로페이와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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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년 1월 2000억원대 모바일 지역화폐 발행…제로페이와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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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소상공인을 돕는 '서울형 지역화폐'가 내년 1월 2000억원 규모로 발행된다. 서울시는 서울형 지역화폐에 7%의 할인율을 적용할 방침이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지역화폐인 '서울사랑상품권'의 내년 발행 예산 2000억원을 의결했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관련 조례가 시의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강남·성동·성북 등 동참 의사를 밝힌 17개 자치구에서 지역화폐가 우선 발행된다. 서울시는 추후 국비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다.


이번에 발행되는 지역화폐는 모바일 상품권 형태로 1만·5만·10만원권 3종류다. 다만 지역화폐 명칭은 '성동사랑상품권' 등 해당 자치구의 이름을 붙일 수 있다. 1인당 최대 월 50만원까지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제로페이로 구매할 때 7%의 할인율을 적용받으며 할인으로 인한 손실은 서울시에서 5%, 자치구에서 2%를 보전한다. 상품권을 구매한 해당 지역 제로페이 가맹점에서만 이용할 수 있고 백화점, 대형할인마트, 유흥업소 등에서는 쓸 수 없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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