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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소각장 대체지 조성' 민주당 인천 서구 당정TF 주민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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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흥 서구갑위원장 "연구용역 통해 소각장 로드맵 마련 및 자원순환 선진화 추진"

'청라소각장 대체지 조성' 민주당 인천 서구 당정TF 주민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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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인천 서구갑 지역위원장은 29일 청라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서구의 선진화된 자원순환대책과 청라소각장 대체지 조성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 당정TF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김 위원장은 "민주당과 인천시는 두차례에 걸친 당정협의회를 통해 청라 소각장을 증설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생활폐기물 발생지 처리원칙에 따라 군·구별 소각장과 선별장을 설치하기로 합의했다"며 "이에 서구도 자체만의 생활폐기물 발생 감량 및 재활용률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하고자 TF를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TF는 서구 자체만의 연구용역을 통해 내구연한이 지난 청라 소각장 대체지 조성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 뿐 아니라 폐기물 발생량, 소각량 조사 등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데이터를 통해 자원순환 선진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구성된 민주당 TF는 매주 회의를 진행하고 ▲서구자원순환 계획 및 소각장 대체지 조성을 위한 용역 추진 ▲서구의회 청라소각장 이전·폐쇄 촉구 결의안 통과 ▲폐기물처리시설을 주거지역 경계로부터 2km 이내에 지을 경우 의회의 동의를 얻도록 하는 '서구 폐기물 관리에 대한 조례 개정안' 발의를 추진한 바 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청라 광역소각장의 종료 시기와 조례안 및 소각장 문제의 해결을 위한 민관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김 위원장은 "인천시가 청라광역소각장의 종료시기를 분명히 밝히고, 6개 구청이 구 단위의 소각시설을 마련하는데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시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구의 연구용역은 인천시 연구용역 보다 먼저 그 결과를 도출해 향후 인천시와의 자원순환계획 등의 협의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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