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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北초대형방사포 관련 정보공유 아직…日요청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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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北초대형방사포 관련 정보공유 아직…日요청 안해 북한 차륜형 이동식발사대(TEL) 위 4개의 발사관 중 1개에서 발사체가 화염을 뿜으며 치솟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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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북한이 28일 초대형방사포 2발을 시험발사한 것과 관련해 한국과 일본 정부는 29일 오전까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에 따른 정보공유를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일본은 아직 우리 군에 정보 제공 요청을 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관련 정보 공유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합동참모본부와 국방부는 GSOMIA 관련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선 "한일 양국간 비공개하기로 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GSOMIA는 당초 지난 23일 0시에 최종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우리 정부가 전날 갑작스럽게 효력 정지 조치를 하면서 현재 '조건부 연기'된 상태다.


군 관계자는 "일본의 요청이 오면 정보를 공유하겠지만, 요청 여부는 밝히지 않기로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전날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대해 탄도미사일로 규정하며 "국제사회에 심각한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NHK 등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북한의 발사체 발사 직후 총리 관저에서 관방장관, 외무상, 방위상이 참가하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회의를 10분간 개최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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