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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내 전역서 '야생멧돼지 일제포획'…18~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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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내 전역서 '야생멧돼지 일제포획'…18~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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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내 전역에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지를 위한 야생멧돼지 일제포획이 실시된다.


경기도는 환경부의 '멧돼지 수렵단 집중운영기간'(11월18~22일)'에 맞춰 과천ㆍ광명ㆍ안산 등 멧돼지 서식개체수가 희박한 일부 시ㆍ군을 제외한 도내 27개 지역에서 야생멧돼지 집중포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야생멧돼지 800두를 목표로 진행되는 이번 포획에는 포획단 615명, 사체 처리반 375명, 예찰 및 사후 처리반 538명 등 총 1520명이 투입된다.


도는 지난 달 24일 '경기도 야생멧돼지 ASF 확산방지 대응계획' 이후 지난 15일까지 멧돼지 1501두를 포획했다. 포획 도구를 보면 총기류가 1280두로 85.3%를 차지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도는 주ㆍ야간에 걸친 일제포획과 ▲완충지역(포천,양주,동두천) ▲발생지역(김포,파주,연천) ▲민통선 이북지역(파주, 연천) ▲경계지역(가평, 남양주, 의정부) ▲그외 지역(수원 등 21개 시군) 등 관리지역별 특성에 따른 차별적인 포획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일제 포획기간 중 사체 및 사후처리가 적정하게 이뤄지는지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재난안전문자 발송, 시ㆍ군 홈페이지 게시, 마을방송, 현수막 등을 활용해 일제포획 사실을 적극 알리는 등 주민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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