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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필하모닉 앙상블, 내년 1월 서울서 2차례 신년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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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현역 단원 13명으로 구성

빈 필하모닉 앙상블, 내년 1월 서울서 2차례 신년음악회 빈 필하모닉 멤버 앙상블 [사진= ㈜두미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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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현역단원 열세 명으로 구성된 '빈 필하모닉 멤버 앙상블'이 내년 1월 세종문화회관(3일)과 예술의전당(4일)에서 두 차례 2020 신년음악회 공연을 한다.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842년 첫 공연을 한 세계 최정상의 오케스트라다. 특히 이번 공연은 매년 전 세계적인 관심 속에 개최되는 빈 필하모닉의 신년음악회 공연을 마치고 곧바로 한국에서 공연을 한다는 점에서 2020년 빈 필하모닉의 신년음악회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매년 1월1일 정오에 빈 무지크페어라인에서 열리는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는 전 세계 90여 국가에 실황 중계돼 5000만명이 시청하는 세계적인 프로그램이다. 빈 필하모닉은 매년 신년음악회에서 세계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지휘자를 초빙해 특별연주회를 하며 이를 통해 전 세계에 새해의 희망과 축복을 전한다.


빈 필하모닉 멤버 앙상블은 빈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바이올리니스트 셰첸 돌리가 2013년 창단했다. 초창기 돌리와 바이올리니스트, 첼리스트, 피아니스트 한 명씩 네 명으로 구성됐으며 최근 돌리를 대표로 빈 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핵심 멤버 열세명으로 재편성됐다. 관악기와 타악기 파트를 추가돼 좀더 완벽한 연주 체계를 갖췄다.


빈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재단 규정은 현역 단원들로 앙상블을 구성할 경우 최대 열세 명을 넘지 않도록 제한하고 있다.



국내에 초청되는 빈 필하모닉 앙상블은 현악 파트 다섯 명, 목관 파트 네 명, 금관 파트 세 명, 타악기 파트 한 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서울 공연에서 요한 슈트라우스 왈츠를 중심으로 연주를 할 예정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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