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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낡은 3G·LTE 요금제 구조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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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와 KT, 일부 3G·LTE 요금제 신규 가입 중단
최신 요금제보다 혜택 적은 요금제 중심으로 정리해
소비자 선택 혼선 줄인다는 설명…관리 효율화도 가능

통신사, 낡은 3G·LTE 요금제 구조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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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SK텔레콤과 KT가 낡은 3G·LTE 요금제를 구조조정한다. 각사별로 요금제가 100개에 이르는 상황에서 최신 요금제보다 혜택이 덜하거나 가입률이 저조한 요금제의 신규 가입을 중단하기로 했다. 요금제 선택에 있어 소비자 혼란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관리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1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내달 1일부터 일부 3G·LTE 요금제의 신규가입을 중단한다. 대상 요금제는 모두다올레, 완전무제한, LTE데이터선택, Y24, 청소년 안심데이터, 데이터선택시니어 등이다. 구체적 사항은 KT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도 마찬가지로 내달 6일부터 일부 3G·LTE 요금제의 신규가입을 중단한다. 대상 요금제는 전국민 무한, T끼리 맞춤형, 골든에이지, T나는 쇼핑포인트, 밴드 어르신 세이브 등이다. 구체적 사항은 T월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역시 이와 관련된 계획을 협의 중에 있다.


SK텔레콤과 KT는 소비자 선택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요금제 구조조정에 나선다는 설명이다. 현재 각사별로 요금제는 100여개가 넘어 소비자는 고르기도 어렵고 알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면서도 데이터, 통화, 문자 등 옵션이 비슷한 요금제가 많아 같은 통신사 안에서도 선택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게다가 오래된 요금제의 경우 최신 요금제보다 혜택이 덜한 경우도 다수다. 더불어 통신사는 복잡한 요금체계를 정리함으로써 관리 비용을 줄일 수도 있다.


한 통신사 관계자는 "신규가입 중단 대상 요금제들은 더 좋은 혜택을 제공하는 대체 요금제가 존재하므로 고객 혼선 방지 차원에서 종료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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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신규 가입이 중단되는 요금제는 최신 요금제로 더 나은 조건에 대체 가능하다. 예를 들어 KT의 청소년 안심데이터45(월 4만9500원/2GB+무제한 데이터)는 Y틴 ON(월 3만3000원/2GB+무제한 데이터)로 바꾸면 된다. SK텔레콤의 골든에이지52(5만7200원/3GB 데이터/300분 무료통화)는 T플랜 안심4G(5만원/4GB 데이터/무제한 통화)로 대체 가능하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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